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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유아의 영어공부 어떻게 해줘야하나? ~5세까지

 

아이가 말을하기 시작하고 입을 열기시작하면 당연히 '언어'에 대한 욕심이생긴다

모국어 한국어뿐만아닌 영어도해주고 싶고, 이런저런 노출도 해주고싶은데

어떻게 해줘야할지 몰라 머리가 복잡해지고 멘붕,

경험상, 이시기때 아이들에겐 '많이 들려주는것' 그것이 제일 큰것 같다.

하지만 그전에 주의해야할게

30개월 넘어서도 아-/아니/응/-으응/-와하 등과같은

반응어나 의성어만 하는 아이라면 영어 접해주기 하기전에

언어치료나 모국어 습득 부터 먼저해주고 오시길

예전 3,4살 친구들 방문학습 가거나 기관 단체영어 수업을 가면

34개월정도 지났어도 한국말 (모국어) 제대로 못하는 아이들이 있음

그럴땐 엄마본인이 객관적으로 아이를 보면서

모국어 습득 및 언어치료 부터 먼저, 그 이후에 영어를 해야한다

주변따라 그런아이들에게 푸쉬해면 아이자체도 스트레스 및 돈낭비 지름길.

 

일단 영유아 아이들에겐 노래들려주기 부터 시작이 좋다.

Mother gooes 좋은거 많고, 매체도 많아서 쉽게 접할 수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있을때 많이 노출해주기.

(굳이 몇백만원짜리 시리즈 안사더라도 IPTV 3사에서 나오는거 이용하면 본전뽑기 가능)

 

작은별 (Little star)를 예로 들면

우리도 어릴 때 유치원에서 '반짝반짝 작은별 아름답게 비치네,

서쪽하늘 에서도 동쪽하늘 에서도..' 하면서

노래음가에 따라 가사 외우려 노력하지않아도 술술 잘했던것처럼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자연스럽게 'Prepostion/전치사/ 및 관용어 포함

-에서, - 도, 와 같은 문장 표현법을 배우는 것 처럼

Twinkle twinkle little star (twinkle 동사 단어 학습)

How I wonder what you are ( 도치구문 : what + 주어 + 동사 )학습

- 중고등문법을 따로 구분해서 공부안해도 노래로 자동습득

Like a diamond in the sky (Like : ~ 처럼/ ~와같은 이라는 부사적 의미 학습)

 

 

노래로 들었으면 입으로 말하기가 중요하고

이 나이때 아이들은 이미지 노출로 단어 학습이 효과가 높음

'단어 노출. 단어카드' 이용 

영유에서도 어린반 아이들에겐 단어 익히기 할때

단어카드이용해서 학습시킨다.

앞카드 : 단어적혀있는거 -> 뒷카드 : 그림 

예를 들어 코끼리 그림이 그려져 있는 카드에 뒤에 elephant라고 적혀있는 

카드를 이용해서 앞뒤 번갈아 가며 노출.

우리가 한글로도 '코끼리' 라고 그냥 습득했던것처럼 

이미지와 단어를 번갈아 가면서 보여주면서 그냥 

글자를 이미지화 시켜서 아이가 단어 자체로 '습득' 할 수있게 도와주는게 첫걸음.

 

 

 

2) 6~8세의 영어봐주기 (주의해야 할 것)

 

Genetic으로 봤을 때, 어떻게 보면 영어를 '언어' 그 자체로 습득하는 커트라인 나이

그래서 최대한 input이 많이 들어가야하고

학원이나 학습 기관을 고를때 '원어민 수업' 혹은 100%영어로 수업진행'을 하는곳이

효과 output이 확실히 좋음 (처음 보낼 곳 찾을때)

영유아 아이들을 데리고 영어학습을 할 때보다 이때는 한글을 쓰고 읽는 비중이 높아

모국어인 한국어를 쓰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서 (한글이 더 편하기때문-집에서도 쓰고 하니)

영어적 표현법 / 활용법/ 문장 등 최대한 많이 듣고 봐야한다

스스로 '한글 책'을 읽을 수 있는 친구이기 때문에 

영어책도 금방 읽겠지만 자칫 실수하면 파닉스 음가에

한글 발음이 섞일 수 있으니 영어발음 습득에도 유의

( 근데 열외로 솔직히 우리나라 사람들만 보여지는 '미국식 발음',

소위말하는 버터 굴리는 발음에 집착. 하지만 외국에 나가면

'발음' 보다 '명확한 의사 전달' + '적절한 단어구사'가 더 인정받음.

꼬부랑 발음은 그 뒤에 따라오는 부수적인것.

영어를 제2외국어로 쓰는 외국인들이 거의 반인데 

다들 그들의 모국어 특유의 억양이 섞여있음

하지만 발음에 너무집착하다보면 진짜 중요한게 뭔지 놓침)

반대로 생각해보면 외국인 중에 한국말 발음은 좋은데 단어량이 짧고

대화가 끊기는 사람보다는 알아들을수 있는 수준의 발음을 하며

상황에 맞는 다양한 단어들로 의사표현 하는 사람과 더 대화가 잘통하지 않는가.

'언어'는 '화자'의 '명확한 의사전달'이 기본적 목적임.

영어를 가르치고 배움에 있어서도 영어라는 언어를 가지고 

의사전달의 도구로 더 넓은 세상의 지식을 받아들이는대에 목표를 두고 아이들을 이끌고 나가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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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초3이상부터의 첫영어

 

 

초2말, 초3부터는 아이들이 영어공부를 시작하면 언어적 '습득'이아닌

교과 과목 중 하나 처럼 '학업'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은근히 이 나이때부터 첫영어 시작하시는 분들 많으시던데

그러면 어릴때부터 노출해주고 학습해주는 식의 영어 홈스쿨보다

수학, 국어 공부하듯 학업적 공부로 다가가야함)

하지만 장점은 이미 알고 있는 모국어 한글 단어가 많기 때문에

단어 암기속도도 빠르고 언어를 이해시키기에는 쉬움

마음먹고 공부시작하면 습득 빠르게하는 애들은 금방 실력이 늠.

그 뒤에 노래도 들려주고 귀를 트게 해주는게 순서.

 

 

 

 

4) 번외로.. 영유 몇년이상다니다가 고학년이 된 어머님들의 딜레마

 

보통 영유보내는 5세부터 아이들을 보내서 

이제 초등학교도 입학했는데 영어는 또래보다 잘한다.

근데 이제 어떻게 영어를 봐줘야할지 모르겠다..고 딜레마에 빠지는 어머님들이 많음

따른 일반 학원 영어 초등부는 우리아이들 수준에 안맞는것같고 (너무쉬워보임)

울며겨자먹기로 기존에 다니던 영어 유치원의 초등부가 있으면 계속 연계해서 보내는데

아이들이 책만 수준이 높아지지 어느정도에 오면 pause 상태가 옴

예를들어 우리아이는 일반 책은 잘 읽는데 이 아이 수준에 맞춘 렉사일이나 AR레벨의 책을 찾게되면

우리아이는 이제 8살 9살인데 영어독해책에 

industry, economy, import, currency, allure 등의 단어가 나오는 정도의 리딩이 되버림.

여기서 문제는 아이들의 나이가 아직 어려 '한글 어휘력' 이해도는 높지 않은데

영어리딩 AR이나 렉사일레벨이 높아버리니 (오래 해왔기 때문에)

무슨 말인지도 모국어로 습득이 안된 상태에서 그 단어를 접하게 됨.

그럴 때는 단어 자체를 눈에 익히는 것만으로도 좋음.

이 단어를 굳이 해석해서 아이에게 이해시키고 넘어가려고 집착하기보다는

Import - 수입 이라는 단어를 이야기해주면서 (한글 단어 노출함께)

수입이 무엇을 하는건지 조금씩의 설명

그리고 아이가 이해를못한다 하면 너무 깊게 파고들지말고

이런 단어가 있네.. 정도의 이해만 시켜줘도 okay.

혹 한글로 설명이 가능한 수준이고 이해를 하는 수준이라면

이해를 도와주는 것도 좋지만 100% 이 단어 이해에만 focus하고 집착해서

아이를 어렵게 만들면 안됨 

-> 그럼이제 슬슬 번아웃 오는 아이들이 생겨남

아 이영어단어가 뭐라하는지도 모르겠고 눈에안들어오는데 엄마는 이거가지고 자꾸

외우라고하네 짱나네!! 하면서 영어싫어짐 (주의해야 하는 시즌)

 

 

- 사실 솔직히말해서 영유하다가 초등영어반 올라가서시작하는 아이들의 책을보면 

(영유 다니는 친구들도 마찬가지만)

미국 캐나다에 있는 친구들도 그 교재 수준정도로 수업 안합니다

한국나이 7,8세인데 리딩 책 수준은 원어민 아이들 공립학교 10살이상 ~ 12살 정도 읽는 

그 수준 지문을 가지고와서  하라니까 힘들수 밖에요, 단어나 독해나 이해나.

모국어 한글책 독해부터 제대로 되고있는지 확인하면서  제2외국어도 끌고가셔야해요

아니면 나중에 수능영어 비문학 부분 조금만 어려운 지문 나와도 이해못해요

모국어 이해가 안되는 아이들이 은근많음.(글귀 내용 맥락이해 & 화자의 주장 이해 불가)

어릴때부터 영어 독해 지문만 봐오던 아이들이라서.

영어, 국어 다 놓치지 않게. 조심

 

 

 

어차피 영유다니던 친구들도 고학년이되면 한국형 '문법'을 잡아줘야함

( 외국에서 학창시절 보내면서 유학가거나 ALevel칠거 아닌이상

한국에서 수능치고 중고등학교 보낼거면 '영어'라는 자체가 학업적 능력을 판단하고

점수를 주는 '과목'으로 있기 때문에 입시 영어 문법 맞춰줘야함)

 

그래서 대형학원은 문법만 잡아주는 강좌도 있음

여기서 딜레마에 빠지지않게 어머님들이 유의해야할게

'어릴땐 또래에 비해 말도잘하고 영어잘했는데..' 하며 추억에 젖지만

그만큼 돈주고 그만큼의 시간을 어릴때 투자했으니 당연한 결과

-> 이러한 과거의 노력들을 무용지물 되지않게 하기 위해서는 고학년이 될수록 문법지식을 추가시켜줘야함

예를들어 5형식 문장 (s+v+o+o,c) : 'My mom makes me happy' 을 봤을때

 

영어문장으로 저렇게 들으면 뜻을 이해하지만 왜 저렇게 써야하는지

문법을 따지면서 설명하려면 왜그런지 모르겠다 라며 설명못함

그래서 이상하게 문법이 들어가면 고득점이 안나와서 고민하는 영유출신 아이들이 많음. 

한국에서 나오는 소위 '내신 점수따기용' 의 문법은 

여태 아이들이 배워왔던 영어공부와는 스타일이 다르니까. 

 

예전에 수능특강 수업을 하며 몇몇 아이들을 봐왔는데

수능문제중 독해문제는 어찌저찌 풀어내지만

어휘어법문제에 막히는 친구들이 많음.

(예를들어, 여태 봐온 리딩 책들이 많고 앞뒤 문맥 해석에 따라 '느낌상' 정답을 'that'이라고는 알겠는데

왜 that인지 설명은 불가. 관계대명사의 that인지 접속사인지 

아님 뒷문장을 수식해주는 역할인지)

 

그래서 고득점싸움은 그걸 알아내는것.

 

소위 공부잘하는 아이들, 수능 만점자 인터뷰, 일타강사 공부법등을 보면 

문제를 '설명' 할 수 있고 정답 유무에 따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정답 이거인거 같아.. 하는 '느낌'으로 문제를 푸는건 딱 고1초반 까지. 

(이런 아이들이 또 객관식은 어찌저찌 푸는데 '서술형'에서 실수 많이함

최근에는 객관식문제보다 서술형 문제 비중이 더 높고 점수가 높아요 내신에는)

 

하지만 어릴때 영유 나왔다고

" 아 내가 너한테 영어공부에 들인 돈이얼만데 이걸 혼자 못해" 하면 안되는 것

영유출신 아이들에게 계속 '영어'가 장점으로남으려면 

초등 고학년부터 문법 잡아줘야지 회화실력 리딩실력 + 한국에서 요하는 문법실력까지 

두루갖춘 아이가 됨. 

 

 

 

아이영어공부 힘내세요 세상의 학부모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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