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문] 드디어 갔네요 '연돈' 돈까스! 치즈, 등심, 수제카레 후기 - 토요일 주말 아침 대기 후기정보有

 

비많이오던 7월

제주도여행간김에

한번방문해보자 마음먹었던 '연돈'!

사실 대기가많으면 그냥 계획에서 지우려했는데

이날은 아침부터 비가 와서그런지

대기가 다행히 많이없었어요!

후기보면 아직도 아침일찍 가시는분도있고하던데

저희는 10시부터 대기표 받는다길래

9시쯤중문에서 출발해서 9시15분쯤 도착했습니다

왼쪽에보이는 줄이 제가 도착했을당시에 이미 오셔서 기다리시던 분들!

 

 

 

 

 

웨이팅번호 75번받았어요

치즈돈까스 85개였나 80개있는날이었는데

다행히 새벽에안가도

오전 대기 번호받았네요

이날은 비가와서 대기인원이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 않아서 그랬나봐요

9시15분 도착기준 앞에 75명있었습니다 

10시정도부터 맨앞에계신분부터 저기앞에보이는 패드에

번호넣으면 저렇게 캐치테이블에서 대기문자날라옵니다 

 

 

 

번호표받을때 어쭤보니

1시간마다 한 30명씩 빠진다고

저희는 75번대라 3시이후에 식사가능하다고 안내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주변 중문관광단지에서 시간보내다가 

2시40분쯤 왔습니다

(3시쯤 오셔도될것같아요 도착해서도 기다렸음...ㅋㅋㅋ)

케치테이블 문자보시면 3시20분쯤에

'지금바로입장해주세요' 라고 떴네요 

저문자받으면 바로입장해야하구요 

호명시 자리에없으면 자리넘어가는걸로 알고있어요 

 

내부는 이렇게

4인테이블 8개정도

2인테이블 6개정도

부엌앞에 1인테이블 자리 4개정도있는데

여기에는 앉으시는분 잘 못봄

요즘엔 1인손님이 없나봐요 

 

 

대기하러 너무늦게가서 걱정했던 치즈돈까스였는데

다행히 세이브할수있었어요

저희뒤에 4분정도까지 더 드시고 그뒤로는

오늘의 치즈돈가스는 끝났다는걸 들었음...! 두둥 

치즈까스 가격올라 15000원

등심까스 11000원

그리고 1인 1수제 카레 4000원씩 추가 했어요 

 

 

 

치즈후기가 너무 좋아서 엄청 궁금했었는데

역시나 치즈컨디션이 넘 좋네요

고기의 풍미를 다 덮을만큼 치즈가 강해요

주루룩 흘러내리는 저 파워

잘못먹으면 목막힘ㅋㅋㅋㅋ

치즈러버들은 정말 좋아할 치즈까스였어요 

등심까스도 바삭바삭 튀김기름냄새도 없고

흑돼지라서 고기는 퍽퍽함과 담백함 그 사이였어요  

튀김옷이 바삭해서 입아프다는 후기도 봤는데

다행히 입이 아플정도는 아니였구요 

그만큼 튀김가루가 신선하고 기름이 좋다는거겠죠?

 

 

 

카레는 약간 일본식이였어요

속재료들이 이유식마냥 작게 다져있어서

재료음미하는 맛은 없지만

카레향 그자체가 느껴져서

저는 돈까스 찍어먹는것보다 밥이랑 같이 먹는게 

더 잘어울렸어요 

 

 

 

연돈 다먹고 나오면서

하나씩 포장해가시길래

저녁에 맥주와 함께 먹으려고 포장한 연돈볼카츠

 

4시쯤 사서 호텔와서 7시쯤먹었는데

다식어서 사실 그렇게 맛있다고 느껴지진않았어요 아쉬움

그냥 배고프실때 갓 튀겨나온거 드셔야 좋을듯! 

 

아참, 티비로 봤던 사장님 부부는 이제 안계시는것같았어요

주말인데도 보이지않으셨..ㅠ아쉽ㅋㅋㅋ

 

연돈 전반적인 후기는

치즈풍미좋고, 고기맛좋지만

사실 잘하는 타 돈까스집에서 느껴볼수있는 정도?

그래서 굳이 2-3시간 기다리셔서 먹으면 

기대가큰만큼 실망이 클 것같아요

대기없이 편히 먹기에는 한끼로 괜찮지만

이것을 위해 시간을 투자한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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