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람 80%는 휴가가진다는
8월1~2일 극성수기에
부산 해운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남편 출장으로인해
메리어트 포인트가 제법 쌓여서
이번 여름휴가때 쓰자고 해서
호캉스 + 해운대를 이번 여름휴가 주제삼아
부산 웨스틴으로 결정!
*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부산 웨스틴 조선 호텔 ㅋㅋ
저희 부모님 세대분들은 그냥 "부산 조선 호텔"로 더많이 기억하시더라구요
저희 아버지가 환갑이넘으셨는데
아버지가 젊으실때도 있었다고하니
30년은 족히 넘은 역사를 가진 호텔이네요
저희부부만 가는것보다
친정엄마와 시어머님도 모시고 방2개로 다녀왔어요
처음엔 방2개 예약 진행안되는거아니냐며 걱정했었는데
방예약은 언제나 가능하고
추가서비스 누리려면 본인이 체크인만 하면 가능!
(체크인할때 신분증 검사 했어요)
8월2~5일까진 풀 북 인지
아예 포인트로 예약 가능 한 방이 홈페이지에 뜨질 않더라구요 ㅠ
오직 8월1일만 가능 그것도 스텐다드 기본으로만 ㅋㅋㅋ
네비게이션에
부산웨스틴호텔검색해서
네비언니가 알려주는 길로 잘 찾아가시면 되세요
길따라 오면 오른쪽에는 동백섬 공영주차장이고
왼쪽이 웨스틴호텔입구인데
호텔 주차장은 옆에바로있습니다
주차해놓고 체크인할때 차번호 얘기하면
자동으로 등록되서 숙박하는만큼 주차는 무료였어요
1층로비입니다
위에사진은 아침에 2시쯤 체크인할때 찍은사진
밑에는 밤에 해운대 보러나가면서 밤에 찍은 사진ㅋㅋ
로비적당히 넓고 깔끔하고 예뻤어요!
이건 로비 안쪽으로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바다뷰!
통유리창이라 풍경이 한눈에 시원하게 담깁니다
저기는 카페라 언제나 이용가능하구요
오른쪽 앞에 보이는 피아노는 밤에 연주해주시는분도 계셨어요
분위기폭발^*^
한쪽벽면에는 이렇게 그림까지!
Marriot 고객전용 체크인 공간이있는것 같았지만
다행히 체크인하시는분들이 많이 없어서
상관없었구요
저희는 메리어트 홈페이지에서
35000포인트로 스탠다드방하나
총 7만포인트로 2개 예약해서 갔거든요
원래 티탸늄 엘리트 레벨이면 체크인할때
자동 룸업그레이드가 진행되는데
성수기라서그런지 역시
웨스틴조선호텔의 명물인
바다뷰로는 업그레이드못하고
일반시티뷰로 들어갔습니다
어머님들방은 6층배정되었구요
저희는 남편이 멤버라그런지 10층 제일 꼭대기층으로 배정되었어요
10층 city view는 그래도 밤에 광안대교가 쪼금 보여서 나름 괜찮았는데
6층은 진짜 그냥 동백섬 + 시티뷰였어요
그리고 남편 본인은 메리어트 멤버라
조식 + 라운지이용이 동반1인까지 제공되지만
어머님방에는 제공이 안되서 2인 추가 결제했습니다
조식(라운지포함) + 사우나 수영장 이용포함 2인해서 행사가로 8만7천원정도 결제했어요
어떤분 후기보니 체크인할때 부모님들꺼 무료로 조식+라운지 업글해주셨다는 후기도있던데
이번엔 성수기라 안해주셨나봐요
방에 들어가니
티비모니터에도 익숙한 남편이름이 있었고
웰컴과일과 와인도 받았습니다
남편이 해외출장하며 호텔포인트를 많이 쌓아준 덕분이네요 ㅋㅋ
본격적인
10층 방 리뷰입니다
저 하얀 침대때문에 호캉스 하시는 분들 많으시잖아요ㅠㅠ
저도역시 호텔의 하얀 침대는
벗어날 수 없는 마법의 루시퍼!
폭신하니 가만히 누워만 있어도 넘좋았어요!
화장실은
역시 호텔의 연식이 조금 묻어났지만
주기적인 리모델링 덕분인지
기본 에머니티도 갖춰져있고
욕조도 있어서 호텔느낌물씬 풍겼습니다
특히 샤워후 입었던 저 샤워가운은
폭신하니 넘 좋았어요
호캉스의 결정판!ㅋㅋㅋㅋ
++아! 일회용 칫솔치약이 따로 미리 구비되어있진 않았어요
요즘엔 따로챙겨가시는 분들도 많고
프론트에 전화해서 요청하니
웨스틴 조선은 '친환경 호텔' 정책을 실시하고있어
필요하신분들에게 따로요청하면
준다고하더라구요
요즘 환경오염 및 쓰레기 처리도 장난아닌데
괜찮은것같아요
미리 본인 칫솔치약 챙겨가시는것도 좋으실듯^^!
지난번 서울에서 메리어트 포인트로 묵었던 코트야드였나?
암튼 그 호텔은 욕조도 없고 룸도 좀 좁아서
비지니스호텔같은 느낌만 물씬 났었거든요
밤에 해운대 거리 걷다가
돌아오면서 찍은
호텔 외관입니다
해운대에 떨어져도
호텔간판만 보고 찾아올수있는 이곳!
지하랑 백사장이랑 바로 이어져있어서
더더욱 좋았네요!
낮에보니 가족단위 숙박객들이 해운대에서 물놀이하고
바로 호텔로 가서 쉬시던데
나중에 아이들과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빠밤!
원래의 취지는 호캉스였으나
어머님과 친정엄마를 모시고 간 덕분에
효도관광으로 바뀌었지만ㅋㅋ
그래도 호텔이 좋아 즐겁게 잘 지낸 1박2일이었습니다
이번에 묵을땐 호텔이 풀북이라 대안이 없었지만
다음에 성수기 피해서 바다뷰 룸이 많이 남을때
진정한 호캉스를 즐기러
한번더 남편이랑 둘이서만 다시더 와보고 싶은곳이었어요!
특히 라운지에서 바다뷰를 바라보며앉아있으니
신선놀음이 따로 없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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