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3월 - 7월에걸친
스펙 : '30대 초반 나이,
이과 전공아님(경영),
중고신입(산업군도 2차전지계열 연관이아닌 아예 다른곳)
(연관 산업군 아니고 교육산업에 일하고있었음)
의 도전기를
기억을 살려 한번 적어보려한다
취준생들 화이팅!
1. 서류후기
SDI는 항목이 3가지다
1. 어느 회사에서나 다 물어보는 '입사동기'
'삼성SDI를 지원한 이유와 입사 후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꿈을 기술하시오'
이항목이 제일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렵다
진짜로 ㅋㅋ
왜냐면 항목중 1번에 있으니 이 항목으로 내 이력서를 읽는분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한다는 건데
머리글 다는 것도 어찌해야할지 멘붕이고
'입사 후 이루고 싶은 꿈' 은 너무 장황해질 까봐 고민;
그리고 이 항목으로 크게갈린다해서
(막지원자인지 진심지원자인지의 구분이)
난 일단 왜 '삼성 SDI인가'를 잘 적어낼 수 있게 집중했었다
문과라 전지관련 이해도도 전공자들보다 확실히 낮고
아는것도 많이 낮을꺼니 그런부분에 대해 아는척 하는것보다
2차전지계열 통역 아르바이트 경험이있어서
어깨넘어 보고 들었던, 그리고 2차전지에관한 전망을주로
표현해 내려고 애썼다
- 최근 주식열풍덕분에 2차전지관련 설명잘해주는 영상이진짜많다
골라보면 산업군 이해하는대도 도움이 되고
이력서에 녹여낼 만한정보도 많음! 참고하면 좋을듯
2. 본인의 성장과정을 기술하되 현재의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
인물 등을 포함하여 기술하시기 바랍니다
2번항목에서 부모님이나 가족넣으면 너무 구식방식일것같아
나는 가장큰 영향을끼친사건+인물을 엮어서 씀
작가위주로 약간 철학적으로 녹여썼다
지원부서자체가 '경영지원'이니까
사람들을 '관리'하고 '이해','소통'하는 역량에 집중
3. 최근 사회이슈 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한가지
22년 상반기 지원이였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제일 핫한이슈였는데
분명 다른지원자들이 많이 쓸 것같아서
딴 걸로 찾느라 고민엄청많이함
이때가 2차전지 주가하락기간이라서
그거에 집중해서 적으려고 노력했음
그렇게 몇번을 수정해서 마지막날에 맞춰서
접수완료
그리고 그 결과는
합격!!!
거의 한달만에 연락이온다
합격한 사람만 문자 + 메일이 온다고 함
불합격자는 연락 안옴.....ㅋㅋㅋㅋ
근데 나는 문자가 안와서
합격발표난줄 몰랐다가
채용카페 보고 오늘 삼성 발표났어요!! 하길래
메일열어보니까
다행히 결과 학인하라는 메일이 있어서
홈페이지에서 확인!
서류합격이라고 안하고 '직무적합성평가' 합격이라 하네
2. 인적성 후기
발표나기전부터 겉핥기 식으로 공부하다가
합격결과 발표나자마자 집중시작
해커스GSAT 알라딘중고매장에서 작년껄로 하나 사서 연습하고
에듀윌 올해껄로 온라인구입해서
최종마무리 확인하는 것처럼 공부했다
4월20일발표
(거의한달걸림)
발표되는날 문자로 연락옴!
발표되었으니 홈페이지 확인하세요 이렇게
코로나가 여전히 기승부리던 시즌이라
온라인 GSAT 으로 진행했다
그리고 접속 잘 되는지 확인하기위해서
본 시험 일주일 전에 예비소집도 함.
그리고 삼성자체의 프로그램을 핸드폰에 다운받아놔야함
거기로 접속해서 원격조정 함.
우편으로 응시자 키트 배송받음
5월15일 일요일 시험
(일주일 전 5월8일에 온라인으로 예비소집 한번함)
컴퓨터랑 + 핸드폰 필요함
핸드폰으로 감독관님이 지시하는대로 나와 컴퓨터가 다 보이게
앵글 잘맞춰서 둬야하고
컴퓨터로는 문제푸는 용
-전반적인 느낌은 생각보다 너무어렵지않았다
수리나 언어 중간중간 전부 한두문제씩 좀
난이도있는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진짜 시간이 조금 더 있어서
공부를 더했었으면 완전 자신있게 다 풀었을것 같은
나는 시간부족 수리 뒷쪽 한바닥은 백지로 제출 ㅠㅠㅠ
언어부문도 뒤에 3문제정도 못풀었음
- 삼성 이력서넣자마자 GSAT준비하세요
그럼 한달넘게여유생기니
충분히 GSAT합격할수있을만큼
공부됩니다
3. 면접 후기
Gsat (직무적성검사)
거의 2주후에 발표
5월15일이 GSAT날이였고 31일이 발표날
코로나때문에 면접보러가기 전날에
온라인 문진 꼭 하고 가야함
6월3일 금요일 면접
(발표나자마자 거의 일주일 만에 보는 면접)
발표후 준비할 시간 많이 없어서 멘붕
거의 앞번 순서느낌이었음
(자소서위주로 준비했다 )
- 새벽6시까지 동탄역에 모여서
(지방거주자 동탄역
서울거주자 서울역이였나 강남역에서 출발한걸로암)
SDI가 적혀있는 버스를 타고 어디론가 간다 ㅋㅋㅋ
20분정도 산속에있는 삼성 연수원으로 가서 진행됨
(지각하면 그땐 기회 다 날리는겨... 이 버스 놓치면 개별적으로 면접장소에 가기 불가)
지원부서별로 모든 지원자 다모아서 함께보는듯했고
지원부서별로 따로 방으로들어가서 온라인 면접
우리는 연수원장에서 했고
면접관님들은 회사내 따로 룸에서 하시는듯 보였음
나같은경우
임원면접 (여자1분 남성2분) 보고나서 -> 실무진 면접 (남성3분) 으로 본경우
실무진면접보고 임원면접먼저보는경우도있고
나처럼 임원면접먼저보고 실무진 면접보기도 함
3층대강당같은곳에 모여서 대기하다가
조별로 나눠서 룸으로 이동하는데
이름 호명되면 인사팀 인솔자분 따라가면됨
방에들어가서
온라인 영상통화하는것처럼 캠을 보고
면접관들이 질문하시는거 대답하는 대화형식 진행
첨에 떨렸는데 분위기도 잘 풀어주시고
편안하게 해주셔서
웃으면서 대답하고 나왔다
"자기소개" 무조건물어봄
멋드러지게 준비하고가세요
사실ㅋㅋ"준비해오신 자기소개 해보세요" 시키시는데
시키시고나서 서류보신다고 정신없어보이시지만
그래도 자기소개는 기본으로 하고가야함
자기소개 잘하면 그 다음질문이 자기소개 기반으로 이어지고
특히 나는 '자소서' 기반 위주 질문이많았음
임원면접은 - 인성확인하는 위주의 질문이 많았고 자소서랑
과거에 뭐뭐했냐 어땠냐 그런거 위주
실무진면접 - 이 좀더 업무관련 문제였음. 내 앞에 면접보신분은
뭐계산하는것도하시는것같던데 (둘중더효율적인 방안?)
나는 그것보다는 요즘 사회 경제반영 기준 어떻게적용할지에 관한 그런질문
▲강당에서 대기할때 챙겨주시는 면접비 + 면접선물▲
각형 PRIMX 모형으로만들어진 상자에 면접선물 가득
배고파서 들어있던 페레로 로쉐 초콜렛은 대기하면서 먹음ㅋㅋㅋㅋㅋㅋ
저 텀블러는 아직까지 유용하게 잘 사용중
사실 새벽부터 달려갔는데
너무오래길어진 면접에
점심시간지나가니 진짜 반쯤넋나갔음
나보다 앞선 기수 (21년 하반기 합격) 선배
얘기들어보니 아침 10시쯤가서 금방끝나서
점심시간후에 바로 귀가했다던데
빠른귀가할수있을줄 알았던 예상과 달리
너무길어져서 (6시집합-6시에 다시 도착이었음...ㅋㅋㅋ)
12시간의 장정의 체력소진
이부분은 조금 더 효율적으로 진행하면 좋을듯
결과는 진짜 한달정도 뒤에 나왔고
심지어 발표난지도몰랐음
카페 업데이트보다가 알게됨
탈락자들에게는 문자를 주지 않는다라는게 진짜였음ㅋㅋㅋ
이번에 느낌
여태 합격했기때문에 결과확인하세요문자를 받아서
당연히 문자올줄 알았는데
불합이면 문자가안오네유?ㅋㅋㅋㅋ
그래도 좋은기회로
한발짝 다가갈 수 있어서 좋은경험이었다
이번을 발판으로 더 나은 나로 발전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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