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이른 제주도에서의 여름휴가!
올해는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에서 묵으려고 예약하고
일부러 제주로 목적지를 잡았어요
본보이 티타늄 회원이였고 메리어트공식홈페이지에서 일반룸으로 예약한뒤
남은 SNA(Suite night award) 쿠폰 사용
SNA이용 '프리미엄 스파룸'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확정문자 5일전쯤 받았어요)
공항에서 'JW메리어트 제주' 네비치고 오면
언덕길 같은곳으로 도착하는데
처음에는 어디로갈지 헷갈렸지만
-PARKING 주차 표지판만보고가면
내부 지하주차장으로 가더라구요
(리조트가 컨셉이라 넓어서 주차장찾기도 처음에는 조금 헷갈렸어요)
거기에주차해서 엘리베이터타고 리셉션층으로 올라오시면
아래와 같은 오렌지빛 로비가 반깁니다!
로비넓구요 가운데 한라봉나무가 있어서
제주의느낌이 팍팍났습니다
가운데를 기준으로
맨 안쪽에 리셉션데스크가 있는데
저기가기도전에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직원분들이 나오셔서
가까이마련되어있는 소파자리로 앉으라고 안내해주십니다
앉아서 웰컴티랑(녹차) 우도땅콩카레멜을 먹고있으면
태블릿을 들고 오셔서 친절하게 룸 & 예약확인 도와주십니다
맨위에 보이는 로비사진 오른쪽은
이렇게 도어가 오픈되어있구요
날씨가좋았다면 범섬이보이는 바다뷰였을텐데
이날은 비가오는 제주하늘이라
컴컴했네요
일단체크인을 하면
담당직원분 한분이 저희를 룸까지 안내해주시는데
올해 새로생긴 곳이라 하드웨어도 그렇고
서비스 소프트웨어도 별다섯개네요
혼자알아서 찾아가라했으면
못찾았을듯ㅋㅋㅋ 진짜넓어요
이건 리셉션에서 룸으로 가는길에 있는 가운데 공간!
사진으로봐도 비가진짜많이오네요 어휴
건물두개가 이어져있고
옆건물로 넘어가서 룸을찾아갑니다
3층룸도착!
발코니에 자쿠지가 있어야하니 (1층같은 느낌)
스파룸은 다 3층에 있는것같았어요
일자형 룸입니다
문 열고들어가면 왼쪽에 티팟, 아이스메이커, 금고 등 미니바 있구요
오른쪽에 작은 화장실 있어요 (미니 세면대 있음)
그리고 왼쪽에 화장대, 오른쪽에 침대가 바로 이어집니다
가운데 거울은 닫을수도있고 열수도 있어요
가운데거울 기준으로 간단히 손씻을수있는 세면대가
양쪽 두개나 있습니다
JW제주 어메니티인 불가리 핸드워시, 핸드크림도 같이있어요
그리고 폭신한 침대!
퀸사이즈보다는 조금 아주조금 큰 사이즈느낌
(2살 아기와 함께간 여행이라 침대가드 별도로 호텔측에 요청했었어요)
침대옆에바로 소파+테이블 이어지구요
우리집 베이비는 저 소파에서 주로 뒹굴했네요 ㅋㅋ
바로 발코니로 나갈수있는 창이있습니다
자쿠지가있는 발코니!
테이블 위에있던 웰컴스낵들
제주도스럽게 귤과
다양한 말린견과류 & 초콜렛 & 마들렌하나로 구성되어있었어요
그리고 발코니 나가기전 오른쪽에 위치하고있는
내부욕조!
초창기 후기보니 티백같은거던데
최근에는 입욕제도 가루형태로 바꼈나보더라구요
샤워실 따로없고
샤워하려면 저기안에 들어가서 해야하는 번거로움도 있는데
이거에 대해 호불호가 많긴 하더라구요
사실 발코니 개인스파 자쿠지에서 놀다가들어왔을때
남편은 저기 안에서 아기씻길동안 제가 따로 샤워할 장소가없다는
번거로움이 있더라구요
유아전용 어메니티도 요청드렸습니다
칫솔+치약+양치컵으로 구성된 루치펠로와
쁘리마쥬 바스&샴푸 + 로션으로 구성된 키즈용!
쁘리마쥬 2년전에 초보맘시절 조리원에서 애기한테 좋다고
세트로샀었던 기억이 나는데 이렇게 보니 반가웠던!
창문열고 나가면 펼쳐지는
돌담정원과 개별자쿠지!
사실 3층 (1층같은 3층ㅋㅋ)에 묵는 분들은
다 자쿠지 딸린 룸이실것같은데
그래서 옆룸과 높은 나무담장으로
공간이 막혀있긴하지만
노천탕으로는 이용불가하구요
(윗층 룸에서 보일 확률이 다소 높음)
수영복간단히 입고 즐겨야 합니다
그래도 자쿠지위에 어닝이있어서
비오는날이였는데도
아기랑 물놀이하기엔 충분했어요
전반적으로는 리조트 자체가 넓어서그런지
동남아시아 유명리조트 놀러 간 느낌이 나는 숙소라 좋았구요
프리미어 스파룸은 일자로 이어진 객실이라
침대와 쇼파공간이 구분이 안되서 아쉬웠어요
아참! 암막커튼 진짜대박이에요
밤에 암막커튼 치고잤는데
아침8시가지나도록 아직 밤인줄알고 잤다는ㅋㅋ
컴컴하게 햇빛가리는 효과 장난아니더라구요
다 좋았지만 불편했던점은
드라이기 사용시
침대바로맞은편에있는 파우더룸에서만가능해서
(전기코드가 그쪽밖에없어요)
변기가 있는 화장실안에는 코드가 없어서
아기가 자고있을때 깨울까봐 드라이기사용을 못해서 아쉬웠네요
(다이슨 미니인데 소리가 꽤나 시끄러움ㅋㅋㅋ)
공간 구분이 살짝안됨
그리고 침대 머리맡 테이블에 미용티슈가 없는것도 아쉬웠어요
비염러라 아침마다 콧물나는데
휴지가없어서 화장실까지 감ㅋㅋㅋ
하루종일 비가오는 제주도 휴가였어서
리조트를 제대로 못즐긴것같아 아쉬웠지만
그래도 최고의 서비스와 시설에 만족했던 휴가였습니다
날 좋은 계절에 다시한번 더 방문하려구요
▼JW메리어트제주 내부키즈룸, 수영장, 아일랜드키친조식 후기도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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