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딤플 초음파 + 설소대 절단 수술 후기] - 생후40일 아기 (feat. 천안신도시이진병원)

출생 후 한달된 날

예방접종 + 신생아 1차 검진받으러 간 '천안 신도시 이진병원'에서

설소대 짧다 + 엉덩이 딤플에 털이 있다는 소견을 받아서

귀가 후 멘붕 된 엄마는 여기저기 찾아보고 난리

결론은 소아과 다른곳에 한번 더 방문해서 

2,3분 의사들의 소견도 더 들어보고 수술 결정하기로 마음먹었는데

 

(신생아 단설소대 진단은 많은 아기들이 신생아검진 받을때 

받는다고해서, 커가면서 자연스레 길어져서 문제가 되지않는 경우도있어서

지켜보는 경우도 많음)

 

바로 다음날 방문 타 소아과에서도 설소대 여쭤보니

"아 이친구는 좀 많이 짧은데"

하시고 

3번째 병원에서도 "설소대 수술 하는게 낫겠다"하셔서

그냥 바로 설소대 절단 수술 예약함.

(아기가 설소대가 너무 짧으면 모유(분유)를 잘 못빨고 성장이 더디다는데

다행히 심쿵이는 성장이 더디지는 않았음

그런데 돌지나고하거나 좀더 커서 유아가 되서 수술을 하게되면

아기들 전신마취를 하고 수술을 해야한다고

이왕 수술할거면 살이 연한 신생아 시절에 마취없이 한방에 하는게 낫다는 의견이 다수였음)

 

심쿵이 수술전 입벌리면 보이는 설소대 길이

 

 

천안에는 큰병원 (단대,순대) 말고는 

천안아산역 근처 신도시이진병원에서 진행하기때문에 

설소대와 딤플초음파 같은날 예약

병원에서 원래 스케줄대로는 설소대먼저 (오후2시예약) 하고 딤플 초음파(2시30분) 하기로했는데

당일 병원 방문하니 딤플 초음파 먼저하고 설소대 수술하기로 바뀜

(이렇게 하길 잘했음. 혹시 두개 같이하시는분들은 딤플 먼저하시고 설소대 하세요

설소대하고나서 애기 놀래서 울고 하는데 딤플 초음파 찍을 정신이 없음.)

 

신도시 이진병원 3층 초음파실! 오른쪽 사진 비상구 왼쪽이 초음파실 - 초음파 담당 의사선생님 상주

 

딤플초음파는 3층에서 진료 

초음파 - 임신때 산부인과에서 했던것 처럼 아기 뒤집혀서 눕힌 후

척추 및 등에 액체바르고 초음파봄

초음파는 아프지 않은지 편안~한 자세로 누워서 대기중인 당사자 ㅋㅋㅋㅋ

 

초음파로 뼈 안에 신경 확인, 

좌우콩팥확인하고 다행히 정상소견

(엉덩이 딤플은 많은 아기들이 들어가서 태어나는데 털이 있으면 극소수의 확률로

신경이상 가능성이있어서 딤플 털 소견이 보이면 초음파 찍어보는게 좋다고)

 

딤플에 난 털이랑 이런건 백일지나고 서서히 없어진다고 의사선생님이

마음놓으라하셔서 1차 안정됨ㅋㅋㅋ 

사람이 얼굴에 보조개 가지고 사는것처럼 아기들 엉덩이에 보조개 가지고 사는 스타일이 되는것.

엎드려 누워있으면 초음파 찡~~ 해주심

 

초음파비는 비급여라서 12만원~13만원이라고 하셨고 

수납할때 보니까 보험청구하려고 요청한 서류비 포함해서 131,640원 결재

 

신생아 딤플 설명 ▲ 한번읽어보세요

 

 

2층병원 대기실, 설소대 시술은 2번원장님이 하신다

 

초음파하고나서 2층가서

2번 원장실 앞에서 앉아서 기다리면

애기 이름호명한다.

들어가서 선생님이 마지막으로 한번더 설소대 확인해주시더니

확실히 짧다고 바로 자르기로.

시술은 진짜 금방끝남 

간호사님이 아기 팔 양옆에 잡아 주시고

보호자(내가 함)가 아기 다리잡고있으면

의사선생님이 수술용 가위로 한번에 싹뚝

- 끝!

아기도 엥? 뭐하지 싶을때 바로끝나는데

중요한건 시술하고 나서가 문제ㅠㅠ 아기가너무 놀라고 아픈지

계속 잉잉 울어서 맴찢..

간호사 선생님이 아기 따로 안고 간호실로 들어가셔서

알콜소독솜으로 애기수술 한 부위에 대주고 

지혈해주심 

한 5분 정도 지나면 지혈다되면 간호사님이 애기 다시 주시고

준비해온 분유 먹여봄

(분유 잘 먹어야 정상 O, 혹시 못먹고 분유먹고나서 피 나오면 바로 간호사선생님께 보고해야함)

다행히 심쿵이 우는것 말고는 분유 잘 빨고 컨디션 괜찮아 보여서 

수납하고 귀가.

 

(은근 설소대 시술하는 아기도 많고 딤플 초음파 찍어보는 아이도 많았다

설소대도 우리아기 앞에 2명 하고 지혈중이었음 )

 

 

노란색 옷은 수술한 당일날 -> 밑에 빨갛게 짤린 설소대ㅠㅠ 그리고 맨 오른쪽은 수술이틀후 (하얗게 아물어 지고있음)

 

 

귀가후 밤새 조금 징징되는게 심했는데 아기띠 하고 안고있으면 다행히 진정해서 잠 잘잠

저녁에 자기도 나름 피곤했는지 초저녁에 계속 잠만 잠 (안쓰럽구로ㅠㅠ)

설소대 시술비는 생각보다 저렴 (몇만원 안함) 

 

(수술하고 온 날 당일은 입근처에 손만가져다되도 울려고해서 미안한 마음뿐 ㅠㅠ)

 

 

다음날 소독하러 병원한번 더 방문

소독하러 방문한김에 진단서 (병명코드 기입되어있는) 발급받아서

태아보험(어린이보험) 청구함.

 

- 이날은 소독 + 진단서 발급비용 합쳐서 : 21900원 수납

 

 

- 설소대 수술은 태아보험에서 출생후 자동으로 어린이보험으로 된

'현대해상' 에서 청구했고 '선천 이상 수술') - 혀유착증으로 접수

집에와서 서류 사진찍어서 어플로 청구했는데

거의 하루만에 지급받음 (초스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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