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하늘이 예쁜
8월여름!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에 놀러갔다가 돌아오는길에
점심해결할 곳을 찾다가
후기가 많이 보이는
'딴뚝 통나무집 식당' 을 발견해서 바로 도전해 보았어요^!
꽃지 해수욕장의 파릇파릇함을 느끼고 가세요~~!
꽃지 해수욕장에서 나오면
바로 직진만 하면 도착합니다
네비게이션 검색해서오니까 한 7분?~10분 밖에안걸린느낌
아! 진짜 원조 딴뚝 통나무집 식당은
사거리를 지나서 좀 마을안쪽으로 들어가는데
사거리 입구에보니까
그냥 '딴뚝 식당'이라고 적혀져있는
작은 식당도있더라구요
처음엔 간판이 그렇게있길래 거긴가? 했는데
네비가 가리키는 곳은 딴곳이라서 네비믿고 들어가봤습니다 ㅋㅋ
역시 네비따라 가야합니다
진짜 단뚝 통나무집 식당은
안쪽에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주차장도 넓고
식당 자체도 컸습니다
주차하고 맞은편에 보이는 식당 오른쪽으로 올라가서
'출입문'이라고 적힌곳으로 들어가시면 되세요
국주씨도
나혼자 산다에서
먹었던 메뉴!
실내는
신발벗고 들어가서 앉는 좌식이었어요!
야외 테라스에도 테이블이 몇개있었지만
더워서 감히 앉을생각도 못하고 ㅋㅋ
에어컨빵빵 실내에 자리잡았습니다
메뉴크게확대해서 올려요~
제일 잘나가는게 '세트메뉴' 구성인것같아요
세트메뉴시키면 다 맛볼수있으니 좋았어요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메뉴입니다 ㅋㅋ
말로만 듣던 게국지도 무슨맛인지 궁금했고
믿고먹는 밥도둑 게장들도 먹고싶었거든요
다먹어볼수있으니 좋을따름!
저희도 성인2인이라 세트메뉴 2人 70,000원짜리 주문했습니다
밑반찬과 게장부터 자랑합니다~
다양한 반찬이 정갈하게 나와서 좋았구요
2인 기준으로 간장게장 & 양념게장 각 한마리반(or한마리) 씩 (게딱지는 하나씩)
대하장 2개 구성이었어요
3인이면 3개 4인이면 대하장은 4개 주시는것 같았습니다
게장과 대하장 상세컷!
대하장과 간장게장은 같은 양념 사용하시는지
같은 접시에 나왔구요
진짜 게장이.. 특히 간장게장이 너무 맛났습니다
게장 잘 안즐겨멱는 저같은 사람도 맛나게 먹었으니
게장덕후들은 빠지실듯
따듯한 밥과함께 게장 쪼롭 빨아먹으니 얼마나 맛나던지요
다음에 안면도 오게되면
이 게장만 따로 시켜먹으리라 다짐했습니다 ㅋㅋ
(식당 맞은편에 바로 게장 숙성창고가 있더라구요
사장님의 손맛비법이 여기있었군요)
게국지는
해산물 + 김치 잡탕 느낌의 찌개입니다
칼칼한 국물이구요 안에 수제비도 몇점있어서
찾아먹는 맛도있네요
하지만 게국지는 기대가 컸어서 그런지
그냥 김치해물탕같은 느낌이었어요!
진짜 이집은
게장이 맛집^^!
(+화장실이 밖에있는데 안에 에어컨도 켜져있더라구요
에어컨 켜져있는 식당화장실 처음이라
지구에게 미안하면서도 한편으론
사장님의 배려가 느껴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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