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몇개월이 흘렀지만

그때를 기억하며 쓰는,

혹시 누군가에는 도움이되길 바라며 쓰는 글.



처음, 테스터로 2줄 봤다가 

너무일찍 병원가면 아기집도 못보고

피검사만 하고 올수도있다고 하시는 분들이많아

주차수로 5주쯤에 병원 첫방문 했었어요.

그때 처음으로 아기집 확인했어요

예상 5주차, 배란예상일 후 3주차 정도에 갔네요 

(생리 예정일 1주후)

그때는 아기집도 보이고 난황까지 보고

기분좋게 귀가했었습니다

(병원 첫방문 : 크기 5주 2일 - 아기집확인)


1주후 방문에서는

예상주수가 6주 3일정도 예상하고갔었는데

처음에 갔던날 5주2일에비해

3일밖에안늘어났더라구요

5주 5일로

이때부터 살짝 걱정이되긴했는데

초기에는 예정일이 바뀌는 경우가 많다고

한시름 놓고 있었습니다

대신 유산방지 주사는 한대 맞고 귀가했어요

(일주일후 두번째 방문 :

방문전 예상크기는 6주 2일이었지만

초음파 보니 5주 5일크기 - 난황학인)


일주일 후에 다시한번 방문했는데

아이가 계속 성장이 더디더라구요

그때는 진짜  인터넷이나 맘카페에

'임신 초기 주차 느림' 으로

검색 진짜 많이 했었었어요 ㅋㅋㅋ

(3번째 방문 

6주 2일 크기 - 심장 확인 심장소리 안들림) 


하지만 검색은 소용없다는걸

나중에 알게되었죠

잘 붙어서 잘 태어날 아이는 

엄마가 격투기를 해도 잘 붙어있고

아닌 친구들은 하루종일 눕눕하고 있어도 

보내줘야한다는걸요


계속 성장이 더디다는 결과를 받고

다시 또 1주일 후에 방문했는데

심장은 보이는데

심장소리가 안들려 

경과를 지켜보자고 하셔서

3일 후에 한번 더 방문하고

심장이 안뛰어서 결국 '임신종결' 

판단 받았어요


저는 피비침도 한번도 없었고

배아픈것도 없고 그래서

걱정안하고있었는데

갑작스런 심장 정지로 이렇게 아이를 보내줘야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그래도,  임신초기에 

특히 이렇게 극초기에 가는거는

정자난자가 세포분열할때부터

문제가 있었던거라

일찍 보내고 새로운 아기 기다리는게 더 낫다

는 위로아닌 위로도 주변에서 많이 받았지만

그래도 기다려왔던 아이라

이별도 쉽지않았어요







그래도 담담히

마음추스르며 바로 병원예약 잡았습니다

소파수술전 마지막 초음파 검사에서도

심장정지가 확정이라 

아침 10시쯤 병원갔는데

회사에 연차내고 오려고 12시쯤 수술바로잡았어요

담당선생님 서00 선생님이셨는데

수술바로 잡아주셔서 또 감사했죠




<퀸스 산부인과 계류우산 수술 후기>


수술은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임신계획은 몇개월에 걸쳐 햇는데

이별은 순간이라니 너무 

어의없고 처참하기도했지만

그래도 어쩌겠어요ㅠㅠ


보통은 임신부들이 출산하러 들어가는곳과

같은 곳 분만실에 들어가서

병원베드에 누워서 수술동의서 쓰고 

주사맞고 기다렸습니다

시간이 좀 흐르면 담당의사선생님 올라오시거든요

그럼 진짜 

출산실로 들어가서 분만베드 위에 똑같이누워서

수술받더라구요 

마취제 투여한다는 소리들리고

진짜 바로 떡실신

수술은 엄청빨리 금방 끝났어요 (15분내외)


수술후에는 

아까 대기한다고 누워있던 배드에 똑같이 누워있다가

마취가 깨면서 눈뜨는데

의사선생님과 간호사선생님이 다 알아서 해주셔서

하루종일 '멍'해 있긴했지만

절차같은것도 쑥- 지나갔네요

역시나 분만실이라서 옆침대에는 아기낳으러 오신

임신부들의 소리도 들리고

침대에누워있으니 별의별 생각이 다드는 순간이었어요

(접수부터 수술, 퇴원까지 1시간30정도 밖에 안걸려요

- 마취깨는 시간에 따라 개인차이있겠지만요)





마취가 깨야한다고

한시간 정도 침대에서 누워있었거든요

저는 저날 보호자로

친한언니랑 함께갔는데

(남편이 마침 또 출장을 가있어서가지고ㅠㅠ)

보호자와 함께 가면 좋아요

근데 저는 혼자갈 생각이었던터라..ㅋㅋㅋ

마취깨고 귀가 같이하라고는 하는데

다행히 마취깨고도 어지러운게 없어서

제가 운전해서 언니도 데려다주고

저도 집으로 귀가했네요 (덤덤하게ㅋㅋ)

하지만 마음 여리시고

걱정되시는분들은 보호자 꼭꼭! 함께

운전도 운전대 잡지마시고

편하게 귀가하시길!


+ 그리고 생리같은 하열이 1주일 동안 계속된다 하더라구요

실제로 수술 후로 계속 저는 생리대대신에

아기들 귀저기 제일 작은 사이즈로 구입해서

편하게 썼습니다.

다행히 그렇게 피가 철철은 아니였구요

평소생리보다 조금 더 증가한 양이였어요 

복통도 심한 분들은 배를 잡고 긴다고 하셨던 분들도있는데

저는 일반 생리통은 심했는데

이번엔 그렇게 배가 너무 아프거나 하지 않았어요

대신 첫날과 둘째날은 계속 뻐근하게 고통이 이어져서

침대에서 눕눕했네요




* 혹시 저랑같은 경우를 겪고계시는 분들 & 겪으실 분들

힘내세요정말!

수술은 생각보다 금방 끝나고

걱정과 달리 많이 아프지 않았습니다


다시 씩씩하게 준비해서

건강하고 예쁜아이 만나면 되니까요!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저는 병원에서

배란일을 받았기때문에 

배란일 짐작이 가능했는데요

(클로미펜으로 유도, 신기하게 배란일 당일 

아 이게배란통이구나하는 복통이 싸하게 좀 있었어요)


그래서 열숙제후 

배란 일주일정도 후 부터 느낌이 싸하더라구요


https://ratti-english.tistory.com/168

▲임신에도움됬던 것들 참고하세요▲


그때부터 인터넷 폭풍검색 시작

'두통, 배콕콕 쑤시는' 것과 같은 일반적인 증상도있었고

사실 이게 생리통, 배란통, 착상통 다 비슷해서 구분이안가서 

저처럼 계획임신이라 엄청 예민하게 신경쓰고있지않는이상

보통 5~6주에 임신사실 아시니까 증상은 

정확하게 가늠이 어렵지요

대신 저는 경험상 , 저 기본적인것들을 포함해 몇가지 특이한걸 공유해보자면 


1. 제일 컸던게

윗몸 일으키기 한것처럼

근력운동 한것처럼 배가 땡겨요 


전날밤 폭풍 운동하고 잤을때처럼

복부운동따로한게 없었는데

엄청 땡겼습니다


2. 밖으로 보이는 변화는

턱주변에 울긋불긋 올라오는 것들이 보이는데

제친구는 생전안나던 여드름이

턱에 떡 하니 왕크게 나서 

(자궁과 연관되어 있데요)

저는 근데 일주일 전에는 자그만 좁쌀여드름 처럼 나더니

그거말고는 쏙 들어가고 없네요




그렇게 의심반 기대반 하고

임신테스트기 진행결과 두줄이나와서

설레설레하다가, 따져보면 3주반도안되서 

딱 2주 더 기다리다가 생리예정일 지나고 병원찾아갔어요 

첫 임신테스트기 두줄본날은 6월 6일

병원찾아간날은 6월 19일

ㅋㅋㅋ 경험자분들이 절대 병원빨리가지말라며

아기집도뭐도 아무것도안보인다해서 

안전하게 5주차라고 예상한 주수에 맞춰서 병원갔어요

빨리가봤자 피검사하고 돈만든다고

차라리 병원비로 소고기사먹는게 애기랑 엄마한테 낫다는 말에 혹해서 ㅋㅋㅋ



병원가기전까지

몇통 사놨던 원포 테스트기로

거의 매일매일 테스트해봤어요

진짜 확실히 초반에 비해서

진하기가 쭉쭉 올라가더라구요 




제일 처음 6월 6일에 했던게 제일위에있는것

그리고 두번째

그리고 세번째가 병원가기 전 아침에 해본거에요

병원가기전날 확인한 임신테스트기는

확실히 테스트선이 앞쪽이 더 진했어요

호르몬이 증가하며 확실히 진해지는게 보여서 신기신기







아기집과 처음만난날!

5주후반 예상하고 병원갔는데 

5주 2일 초반정도로 나오더라구요 

이날은 딱 아기집만 동그랗게 확인하고 왔습니다 



아! 특히 4주차 증상중에하나인지는 모르겠는데

 겨드랑이가 엄청 간지러웠어요

여름이라 샤워를 매일 하는데도 

이게 땀때문에 나는 그런 간지러움이 아니라

뭔가속부터 간질간질 하는 느낌ㅋㅋㅋ 





그리고

1주일후 내원

6월 19일에 첫방문후

8일만에 방문했는데

애기가 생각보다 3,4일 느려서 좀 걱정이었어요

일주일전이 5주 2일 차 크기였는데

6주됬을거라 기대하고갔지만 

5주5일밖에안되서

난황밖에안보이네요 ㅎㅎ

그래도 링모양으로 보이는 난황보고왔으니

마음편히가져야겟어요! 


예쁜아기천사가 건강히찾아오길!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이제 결혼 1년6개월이 훌쩍 넘어 곧 2년을 바라보고있는

아직은 새댁이라 불리고픈ㅋㅋㅋ 

새댁타이틀 때야할 때가 온 새댁입니다!

저희도 결혼 1년정도는 신혼즐기자는 생각으로

애기는 1년후부터 계획하자구 했구요 

그런데 이게진짜 아기천사가 찾아오는게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저는 작년 11월정도부터 마음먹고 

애기가지기위해 노력했고

배란일 배란점액 기초체온제기등

매달매달 표시했었었는데..

심지어 배란테스트기도 매일아침 테스트했더랬죠

다른분 다 하시는것처럼 

종이에 매일매일 배란테스트기 진해지는거 비교해서 

최고의 날 (확률적인ㅋㅋ) 맞추기 !


6개월정도 어플에 뜨는

배란일 '임신확률높은'날 숙제를 했었는데

좋은소식이 계속 안오더라구요 ㅠㅠ

중간중간에 남편이 출장도 가고 시간도 잘 안맞았지만

이때부터 점점 초조해지기 시작해서 

은근히 괜히 .. 아 몸에 문제있나싶고 걱정되고 그랬는데 ㅠㅠ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1년정도 노력하다가 안되면 

난임병원 가라하시고 그러잖아요

근데 뭔가 끝까지 용기가 안나고 그게안되서 미루고 미뤘는데

저는 동네 산부인과 먼저 갔습니다

산부인과에서 배란일 받아서 다시 노력하려구요 

생리도 33~37일 주기라서 좀 길기때문에 

병원가는게 (현대의학을 이용하는게!) 빠르지 않겠나 싶더라구요


일단 결론만 말씀드리면

도움확실히 됩니다!

의학기술 발전의 힘을 빌리세요!ㅎㅎㅎ

병원은 첨갈때 용기가 젤 많이필요하죠


병원은 '생리 3일차'쯤 맞춰서 가면됩니다!

그럼 진료 면담 보고

'클로미펜' 처방해 주시더라구요

클로미펜은 엽산처럼 작은 사이즈였는데

5일동안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날짜에 맞춰서 복용하면 먹으면됩니다!

호르몬제라서 피임약 먹던것처럼 시간맞춰서 먹으면되요!

그리고 클로미펜 처방해주시면서 의사선생님이 '이날 맞춰서 병원오세요' 하시거든요

그때 맞춰서 병원 가면 초음파 하고 난포가 잘 자라고있는지 확인해주세요

그리고 숙제일을 받아옵니다^^


유트로게스탄 질좌제는 숙제하면서(그리고 후) 12일동안 

넣어주시면되요

정자난자 수정이잘되고 착상도 잘되게 도와주는 호르몬제!

처음엔 넣는거 불편해서 어플리케이터도 있는데

몇번 해보시면 손으로 직접 넣는게 편하실수도있어요

아기를 위해서라면 못할꺼없지! 마음으로 



근데 질정제는 

가격이 사악해요 ㅋㅋㅋㅋ

44,300원 내고왔네요


5월 23일부터 숙제일이라서 숙제맞춰하구요

222로 숙제주셨는데

211로 변형숙제했네요 ㅋㅋ

사실 배란통이 자주있는편은 아닌데

진ㅉ ㅏ신기하게 이날에는 배란통이 넘 아픈거에요

배를 뒤틀리게 짜는 느낌

그래서 딱 신기하게 '아!배란되는구나'느낌이와서

그날은 숙제날도아니였지만 도전해보았죠


그결과

6월 6일 딱 첫숙제 받은지 2주되는날

반신반의 하는느낌으로 임신테스터기 확인했는데



진짜 두줄의 기적 드디어 맛보았습니다!!ㅠㅠ

저항상 한줄 단호박 볼때마다 너무 슬펐었는데

두줄 처음보고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위에께 원포페스터였거든요

조금더 빨리 예민하게 반응한다는

근데 원포페스터보다 

밑에보이는 일반원포가 더 진하게 나왔어요

첨에 원포페스터먼저하고 

자세히안보여서 바로 가지고있던 일반 원포도 뜯어서 

사용했는데 바로 반응와서 정말 기뻤어요ㅠㅠㅠ 두줄봄의 기쁨은 정말 말할수없는..

남편한테 바로 알리고 둘다 못믿어서 기쁨의 의심ㅋㅋㅋㅋㅋㅋ



약 말고도 호르몬제 먹으면서 함께 챙겨먹었던 음식들은


1. 흑염소 보약 (6개월전부터 친정엄마찬스로 먹고오던 보약)

2. 그리고 몸이 좀 찼었어요ㅜㅜ 손발 차가워서 배란기에는 배가 따뜻해야한다고해서

5월 은근 더운날씨였는데 핫팩 배에 붙이고있기 (한5일동안)

3. 쑥 차 (생리시작부터 배란전)

4. 작약차  (배란후) 쭉

쑥차 작약차는 여자한테 좋다고 계획임신하시는분들은 다 챙겨드시는데

생리시작해서부터 배란전(숙제받기전까지는) 쑥차먹었구요

숙제하면서부터는 작약차 먹었습니다

쑥차는 자궁에좋고 작약차는 착상도움된다고 해서 분리해서 챙겨먹었어요 

5. 그리고 생리후부터 배란전 까지 석류즙

6. 배란후에는 포도즙 (포도즙이 착상도움 준다고해서)

6. 배란후에 아보카도 + 우유 + 꿀 

갈아서 자주 마셨네요 

아보카도도 착상도움을 준다하더라구요

7. 또한 착상에 도움준다고 알려진 추어탕도 일부러 챙겨먹었어요

8. 그리고 밤에 수면양말 꼭 하고 잤습니다! 


엄청 징하게 챙겨먹었네요 ㅋㅋㅋㅋ

아 남편은 또 숙제하기전까지

1. 마늘즙 챙겨먹이기

2. 마카 챙겨먹이기 (이게 아시는 분은 아시지만ㅋㅋ

계획임신하는 분들에겐 유명한ㅋㅋ

환도 있고 가루도있고 종류는 많은데

저는 가루로 해서 남편 한번에 마시기 편하게

마늘즙먹을때 같이 먹게했어요


그리고 당연한 '엽산'은 이미 3개월전부터 쭉 먹고있던거라서 ㅋㅋㅋ 


계획임신 하시는분들!

제가그랬던것처럼 병원가기 겁내지마시고

용기내서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예쁜 아기천사가 찾아올꺼에요!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