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넘치는 라띠 Blog

저녁 10시가넘어가던 지난주말

같은 동네사는 동료가 연락이와서

마침 출출하던참에

급 맥주약속잡아서 동네술집으로 나가봤습니다~

아이파크 2차앞 뜌레주르 건물 2층에 위치하고있어요!

사람도 바글바글 하지않고

내부도 넓어서 좋았습니다~

왼쪽은 안주메뉴!

오른쪽은 생맥주 + 일반 맥주 / 소주 주류메뉴입니다

생맥주 종류가 6개나 있었어요

저희는 바이첸 하우스의 시그니쳐 맥주라는

'공주밀 맥주'와

우성 I,PA를 주문했습니다

맥주부터 서빙됬어요

저렇게 귀여운 맥주잔에 담겨나오더라구요

센스있게 요즘 제철인 포도도 기본안주로 내주시고

센스굿굿

맥주의 시작은

역시 바삭바삭 먹태와 함께!

맥주엔 간단하게 먹태가 최고쥬 ㅋㅋㅋㅋ

씹는맛도 있고

특히 저 마요네즈+청양고추 조합을 넘 좋아하는데 

먹태에게 최고의 소스는

저거입니다 역시 ㅋㅋㅋ

맥주가 술술들어가네요

먹태만으로 만족하기엔

배가고파서

돈까스메뉴도 시켜보았습니다

이날 돈까스와 함께 나오는 샐러드 재료가 소진되어서

기본 재료대신

감자튀김으로 주셨는데요

돈까스는 조금실망이었지만

(바삭하니 맛은 있었지만

17000원이라는 가격에는 ..ㅠ)

맥주안주로 빼놓을수없는

감자튀김은 역시나가 역시나였어요 ㅋㅋ

기름지고 짭쪼롬한 감자튀김이라서

맥주랑 최고~!

엄마는 그렇게 

간단한 뇌수막종 수술이라고

생각하고 병원을가셨다가

(개두수술은 간단한게 없습니다ㅠㅠ)

수술후유중 부작용으로

뇌출혈(뇌경색)이와서 

수술한지 36시간만에 응급수술을 다시 들어갔다

소량의 좌뇌를 절단해야 했고

2주동안을 

가만히 침대에 누워만 있어야했다

좌뇌쪽을 건들인거라서

오른쪽 팔 오른쪽 발에 일시적 편마비가 왔다

+ (브로카) 실어증까지

코줄로 영양분을 넣고 소변줄을 달고 있는

환자생활 시작.

그래도 수술한지 10일만에 스스로 조금씩 움직이려하고

입을 움직여서 말을 하려고 움직이셨다

평일에는 출근을 해야해서

간병인을 썼는데

다행히 엄마는 사회생활 하실때

보험금융 일을 하셨어서 간병인 보험을 들어놓으셔서

하루에 10~12만원 하는 간병인을

부담없이 쓸수있었다

(사실 병원에 지내면서 같은 병동

보호자분들이나 간병인분들의 말을 들어보니

수술비나 병원비야 국민보험있어서 

괜찮다해도 

하루에 10~12만원 하는 매일매일 쌓이는 간병인비가

보호자들 입장에선 큰 부담이라고

'한달이면 200만원 전후'

이번에 나도 간병인 보험의 필요성에 대해 느낌.

(아그리고 저는 간병인보험을 쓰는게 처음이라

어떻게 쓰는지몰랐는데

가입한 보험사에 전화해서 요청하면

시간맞춰서 알아서간병인이 병원으로 오십니다

따로 밥값이나 택시비 이런거 안챙겨주셔도되요

비용 전부다 보험 포함입니다

저는그런거몰랐는데 첫날에 갑자기

간병사무실에서 전화와서 뭐 '따로 택시비간병인에게 조금 챙겨줘라

'이런거저런거 잘 부탁드립니다'

하길래 안그래도 엄마병상에 누워있어서 정신없는 와중에 

뭔가 돈만 계속 바라는것 같아서 짜증나서

보험사 전화해서 직접 물어보니 그런거 안해도된다고

자기네들이 간병인사무실 전화해서 해결해드리겠다고

얘기해서 해결.)

그렇게 주말이면 이틀정도 엄마와 함께있고

일요일밤에 일상으로 돌아가곤 했는데 

도와주는 사람이 있으면 엄마가 뒤에 허리와 머리까지 받쳐주는

긴 휠체어를 타고 내려와서 

우리를 앞에서 보고 손으로하트를 만들거나 손흔드는것 가능

2주후와 3주후부터는

간호사나 의사분들이 와서 

"여기가 어디에요?" 물어보고 대답하라고하고

"이름. 나이, 장소" 질문하고 대답하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와 같은 

익숙한 문장 말하고 따라하기 등을 시켰는데 

매일매일 대답하는 질문도있고 

아닌질문도 있었지만

그래도 반응 하신다는 거에 행복 .

이제 조금씩 침대를 움직여서 안기도 해서

수술 3주차 부터는

신체 재활 시작 

처음에는 침대 통째로 옮겨서 재활운동 갔었는데

3일정도 뒤에는 휠체어를 타고 재활층에 가서

 다리힘 움직이는 자전거 타기 운동및 

다양한 재활 운동 시작 

▼관련글

2020.08.20 - [*사는이야기*/*병동일지-뇌수막종(뇌출혈 후유증)] - 4# 뇌수막종에서 수술후 부작용으로 뇌경색 출혈까지.. 재활거부+재활특실+혈전

2020.10.14 - [*사는이야기*/*병동일지-뇌수막종(뇌출혈 후유증)] - 5# 뇌수막종에서 수술후 부작용으로 뇌경색 출혈까지.. 퇴원+전원+수술한달후상태+셀프언어재활시작

갤러리아

대각선으로 맞은편골목에

위치하고 있는

'무한리필 양꼬치집!'

이가게 이름은 '민희네 양꼬치' 였네요 ㅎ

간판에도 무한리필만 적혀있어서

가게 상호가 뭐지??한참 찾았다는ㅋㅋㅋㅋㅋ

아무튼 숨은 맛집이라 

회사분들 친구들 삼삼오오 모여가기좋아요!

주류도 다양하게 있고

중국에서 들어온 음료도 잔뜩~~~

여기는

무한리필 바인데

훠궈주문하면

여기무한으로 이용가능합니다

버섯부터 고기종류까지 가득가득

메뉴입니다

민희네 양꼬치는

양꼬치 무한리필도있고

훠궈 무한리필도있고

ㅋㅋㄱ그 둘다를 다 즐길수있는

양꼬치 + 훠궈 무한리필 코스도있습니다

저번 방문때는

양꼬치 + 훠궈 무한리필로 먹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못먹더라구욬ㅋㅋㅋ

그래서오늘은

야들야들 양고기만 땡기는 날이라서

양꼬치 단품으로 주문했습니다

밑에

'요리류' 에 보이는

생양꼬치 12000원 (10개) 3인분으로

시작!

생양꼬치살이

야들야들

살코기층도 두텁고

지방부분도 두텁고

1대1비율로 예쁜핑크빛 고기가...ㅎㅎㅎ

지글지글 구워서

향신료에 콕 찍어먹었네요

이날 친구와 같이갔는데

친구몇명은 양꼬치가처음이라

처음엔 마라양꼬치 (생양꼬치 겉부분에 마라소스 묻혀져 있는) 

주문하려다가

첫도전이니 오리지날로 주문했는데

친구들도 만족~!

양고기 잘못먹으면 고기냄새 날까 걱정하시는 사람많으실텐데

여기는 야들야들 맛좋은 고기맛 밖에 나지 않습니다 ㅎㅎㅎ

양꼬치 집에 왔으면

궈바로우도 먹어야지요!

쫀득한 찹쌀 탕수육! 꿔바로우~

여기는 고기가 좀 얇고

소스가 너무 시큼해서 처음엔 읭?했지만

먹다보니 나름 튀김 고기와 잘어울리는 소스였어요

그리고 마무리는

온면 6000원!

안에 김치도들어가고

마라향도 조금나는게

김치라면 업그레이드 버전이에요

뜨끈하게 마무리 하기 좋았어요!!!

하지만 면이 냉동면인지

뚝뚝 끊겨서ㅠㅠㅠㅠ

호로록~ 면 치기 하는 맛이 없어서 아쉬웠네요 ㅠㅠㅠ

여자몸에좋다는 양꼬치 ㅋㅋ

땡길때마다 자주가야겠네요

공기좋은

계룡산으로 드라이브 갔다가

몸보신 제대로 하고 온

십전 갈비탕!

십전대보탕 약재가 들어간 갈비탕이라서

기대기대 듬뿍 하고 갔습니다 ㅎㅎ

입구부터 

약재통이 가득가득

한의원인가요 ㅎㅎ

쉐프님 프로필도 딱 걸려있어서

믿고먹을수잇는 맛이겠는데요 ㅎㅎ

메뉴판은 내부 한쪽벽면에 걸린

큰 메뉴판 참고하시면 됩니다

대표메뉴가 '십전갈비탕'과

'매운갈비찜 정식'이 있는데

둘다 먹어봐야하니께 ㅋㅋ

4명이서가서

십전갈비탕 2개

매운갈비찜 정식 2인분 주문했습니다

내부도 넓어요~

셀프로 추가반찬도

가져가실수 있구요

그 옆에 십전대보탕이

셀프로 마실수 있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밥먹기전에 십전대보탕으로

속을 달랬네요^^ 

다양한

밑반찬이 먼저 나왔습니다

육사시미도 나오더라구요! 감동ㅋ

참기름 장에 고소하게 찍어먹었어요~

갈비탕육수도 조금 같이나오는데

(짜장면 먹을때 마치 짬뽕국물 나오는것처럼ㅋㅋ)

이건 매운갈비찜 정식에 포함되는 구성이에요

2인세트라서

삼도 2개 같이 올라가져있어요

아삭아삭 씹어먹으며 몸보신 시작!

큰 갈빗대가 5~6개 정도보였구요

위에 오징어도 통째로 한마리 올라가있는 구성이었어요

양념은

보통맛, 매운맛 중에 선택할수있었는데

저희는 보통매운맛ㅋㅋㅋ선택했거든요

많이 맵지않고 괜찮았습니다!

갈빗살도 푹~익히시는지

고기랑 뼈랑 바로 후두둑 분리가 되더라구요

덕분에 더 쉽게 고기맛을 즐길 수 있었어요

소스랑 

고기 + 떡 + 오징어를 쉐킷쉐킷 비벼서

마지막에는 밥도 셀프로

비벼먹었습니다 ㅋㅋ

이건 

십전갈비탕!

십전갈비탕 위에도

삼이 하나씩 올라가있어요~

그래서 1인 1삼 할 수 있었다는ㅋㅋ

갈비탕 하나안에는 

고기가 4덩이정도 큼직하게들어가있어요~

국물도 시원~하고

아까 마신 십전대보탕의 향기도 나더라구요

얼큰~하게 몸보신 제대로 하고 온 하루였어요

첫날 수술이 끝나고 일반병실로 옮겨서

눈 뜨는거 보면

이름확인, 여기가 어딘지 확인, 오른 손 왼손 들어봐라 확인

그런 간단한 신경과 관련 테스트를 한다

테스트 끝나고 엄마 잠드신거 보고

예정된 퇴원일자는 2일 뒤였기때문에

2일동안 엄마 말동무 해주실 간병인분 오신거 보고

내일 출근을 위해 우린 가정으로 복귀

이때가 오후7시였고

집에 내려와서 저녁먹고 잠들었는데

새벽 1시에 전화가 걸려왔다

02-로 시작되는 병원전화번호

지금도 생각하면..

다시생각하기도 싫지만

자다 깨서 잠결에 전화받으니

엄마 긴급으로 중환자실로 옮겨야 한다고

아까 확인한 간단한 신경과 테스트는 잘했는데

2시간전에 한 테스트에서 말도 제대로못하고

어눌하게 대답하고

"여기가 어딘지 아시냐?"질문에

지역도 이상한곳 대답하고 했다고

출혈이 의심되고 

수술한부분 부은 것 같아서 중환자실로 옮겼다고

경과 몇시간 지켜보다가 

최악의 상황에는 재수술 해야할수도 있다고해서

내일아침에 회사에 연차내고 바로 올라간다고하고

 일단 알겠다고 하고 끊었다

잠이 안오고 놀랬지만

일단 그밤은 어쩔줄 몰라하며 뜬눈으로 지샜다.

다음날에 첫차뜨자마자 새벽에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는데

간병인도 어제엄마가 일반병실에서 중환자실로 옮겼기때문에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가신상황이라서

출입증 받아야해서 기다리고 

(코로나때문에 1환자 1보호자이고 

출입증 꼭 있어야 중환자실/입원실 등 내부 입장가능)

정신없게 간병인분께 환자표 건내받고 

중환자실로 뛰어 올라갔다

중환자실 병실에 누워있는 엄마보고

또 눈물 울컥

코줄 달고있는것도 너무 가슴아팠는데

엄마한테 나 왔다고하니 

눈 껌뻑껌뻑하면서 내쪽으로 쳐다보기도했다

그런데 중환자실 병실에 오래 못있고

30분이상 있을수없다고 나가서 대기하라고해서

일단 또 나와서 1층 로비의자에서 

무기한 대기를 했다 

그래도 엄마 얼굴 보고 나오니 다행이라 생각

나와서 한시간이 지났을까?

다시 02-로 서울아산병원 전화가 왔다

또 가슴이 덜컹

전화를 받으니

" 지금 당장 급히 다시오라고"

바로 중환자실로 올라가니 

내가 나가고나서 얼마안있다가

엄마가 토를 했고 

상황이 안좋아져서

바로 재 개두술 들어가야한다고

수술동의서를 작성하라고했다

처음에 한 수술이 좌측이었기 때문에

좌뇌 다시 개두해서 

출혈을 막아야 하는

긴급수술을 들어가야한다고

그런데 그 출혈부분이 

전두엽 부분이라

출혈이 많고 많이 상했으면

제거해야할 수도 있다는 말..

[의사선생님은 기분변화, 마비 등 과같은

학교다닐때 책으로 보던 전두엽증후군의 모든

케이스를 설명해주셨다] 

 며칠전 수술시 들었던.

뇌수막종 수술 부작용중에

뇌출혈이 있었는데..

그 상황을 내가 현실로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그렇게

몇십년만에 내가

엄마의 보호자가 되어

싸인을 하고 엄마는 수술을 하러 들어갔다. 

-

-

-

4~5시간정도후에

수술끝났다는 전화를 받고 

중환자실에서 몇시간 회복후 병실로 엄마 이동

16층 신경과 병동으로 배정받았는데

침실자리가 없어서 2인실로 배정

그날엔 놀랬지만

지금 담담하게 적어보면 

수술후 2인실로 옮긴 엄마는

콧줄을 끼고,

소변줄을 하고

의사선생님들의 소견으로는

오른쪽 일시적 편마비

...

좌뇌이기때문에

오른쪽이 영향을 받는데

오른쪽 팔

오른쪽 다리 움직임 불가.

우리가족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

일주일 전만해도 전화해서 농담하던 우리엄마가

갑자기 수술 부작용으로 고생하셔야한다니.

정신을 차리자 정신을차리자

지금당장 할수있는 것 부터 해보자

 마음먹으며 엄마옆에서 잠들었다

▲신경외과는 16층이라 163병동

▼관련글

2020.08.11 - [*사는이야기*/*병동일지-뇌수막종(뇌출혈 후유증)] - 3# 뇌수막종에서 수술후 부작용으로 뇌경색 출혈까지.. 수술후+재활+간병인

2020.08.20 - [*사는이야기*/*병동일지-뇌수막종(뇌출혈 후유증)] - 4# 뇌수막종에서 수술후 부작용으로 뇌경색 출혈까지.. 재활거부+재활특실+혈전

엄마가 뇌수막종 수술후 수술후유증으로

뇌출혈(뇌경색)을 겪고

재활하고있는 하루하루를 적어봅니다

처음에 저도 정보가없어서 너무 막막했는데

비슷한 상황에 계신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사건의 시작 ;

한달전쯤 5월말 엄마한테 연락이왔었다

친구랑 건강검진받다가

우연히 뇌 쪽에 종양을 하나 발견했는데

다행히 크진않고 2,3cm 심각한건아니라 

뇌수막종으로 보이니 서울 큰병원가서 검사받아보라했다고

그래서 6월말에 급하게 서울 ㅇㅅ병원 올라가서

신경외과 전문의에게 외래진료받고

엄마가 가입한 보험중에 '의료 지원'이 있어서

외래진료와 수술예약도 엄청 빨리 예약이 가능했다 

(그때는 보험이 좋네~

다른사람들은 큰 병원진료보려면

몇달기다려야하는데

엄마는 바로 보고 바로수술날 잡을수있네 하면서

좋다고 생각했었지..)

외래진료 결과도 똑같았다

뇌수막종

수술이 급하진 않고

엄마가 50대라 나이도 많은편이아니라서

(신경외과에선 60세 미만환자들은

젊은환자로 보신다고 )

수술이 급하진 않지만

엄마는 화끈한 성격이라 ㅋㅋ 그냥 종양 떼어 버리고

신경안쓰고 남은인생 살고싶다해서

수술하기로 결정

그때 나와 동생들은 엄마 당신본인 결정이라

엄마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하는 입장이었다

(개두수술은 백번천번 고려해야합니다

이때는 몰랐어요 

개두수술은, 뇌를 건들이는 수술은

최대한 제일 나중으로 생각해보시라고 얘기해드려요

경험자로써)

수술날을 잡고나서, 

역시큰병원이라 입원자리가 없어서

수술 3일전부터 입원해서  병원에서 대기!

2~3일동안 병원 1층 공원에서 산책도 하고 

여태 열심히 일해온 엄마 푹 쉬라면서 그렇게 농담을 주고 받았지... 

처음에는 엄마도 큰 걱정 하지마라고 해서 

큰 걱정안하고있었다

수술 하러 들어가는것도

큰 수술이아니라 아침에 급한 수술 하나끝나고

두번째 시간 대기 

그렇게 몇시간 기다리다가 오후 점심시간 지나서야

우리차례가 되어서 

엄마는 걱정하지말라며 수술실로 들어갔다

3층 수술실 앞에서 엄마보내고

무작정 대기 

요즘 코로나때문에 의자가 있는 보호자대기실도 다 막아져 있어서

수술종료후 의사선생님이 전화해주신다 하시니

그냥 그전화가 오길 기다리며 몇시간을 대기하고있어야 한다

3층에 있다가 너무 다리가아파서

동관1층 로비에 내려와 앉아서 무작정 대기했다

그렇게 정신없이 몇시간 대기후

02-로 시작되는 전화가 와서 (병원전화)

수술 끝났고 중환자실로 옮겼다고 연락와서

바로 중환자실로 올라가서 엄마확인

원래수술끝나면

중환자실에서 3시간정도 경과보고

입원실로 다시 옮겨준다

그렇게 첫날 수술은

일단 잘 끝났고 그렇게 

잘 마무리 되는 듯 했다  

18시간 뒤에 걸려온 전화에서 심장이 덜컹하기 전까진, 

▼관련글

2020.07.30 - [*사는이야기*/*병동일지-뇌수막종(뇌출혈 후유증)] - 2# 뇌수막종에서 수술후 부작용으로 뇌경색 출혈까지.. 뇌환자 보호자입장의 병동일지2

2020.08.11 - [*사는이야기*/*병동일지-뇌수막종(뇌출혈 후유증)] - 3# 뇌수막종에서 수술후 부작용으로 뇌경색 출혈까지.. 수술후+재활+간병인

한식대첩에서

우승하신

요리 명장 '이우철' 쉐프의 고깃집이

백석동에도 생겨서

고기땡기는 저녁에 남편과 달려가봤네요^^

내부부터

조리기능장 자격증이 딱!

뭔가 믿고먹을수있을것같은 느낌?ㅋㅋㅋ

그런데 여기 바로 맞은편에는

또 이우철쉐프의 삼계탕집도 있던데

프렌차이즈인가?ㅎㅎㅎ

다음엔 거기도 가봐야겠네요 

자리배정받고

안에 식탁으로 들어가는데

여러종류의 밑반찬및

다양한 밥들이

셀프리필입니다 ㅎㅎㅎ

심지어 간장게장도 있어요~~!

맛나는 반찬은 양껏 더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여기 갈비식당에서는

고기를먹으면

샤브샤브가 무료제공되더라구요!

그래서 육수도 

순한맛부터 매콤한맛까지

마음껏 가져다 쓸수있구요

샤브샤브에 넣어먹을수있는

다양한 종류의 야채도 가득가득입니다

ㅎㅎ한마디로 고깃집에 샐러드바가 가득하네요 

내부도 넓고

단체석도있으니

자리걱정은 돈워리워리

메뉴판 딱 심플하게

한장으로 끝납니다

고기종류는 4종류

+ 한우육회 있구요

주류도 소주부터 레드락까지 9종류있습니다

핑크빛이 예쁘게 도는

생갈빗살과

샤브샤브 한상!

숯불판에 맛나게 구워먹어야겠네요 ㅋㅋ

이건 서비스로 나오는

샤브샤브~!

훠궈냄비라 두가지맛선택가능이구요

순한맛 국물 / 매콤한 국물

이렇게 선택했습니다 ㅋㅋㅋ

싱싱고기보이시죵

생갈비살이라서그런지

색깔이 더 예쁘네요 ㅋㅋ

한번 얼었다 녹은 냉동과는 달리

갈변한 부분도 없구요

고기를

판에올릴때 나는 치익~소리가

어떤 에피타이져보다 입맛을 돋우는것 같아요 ㅋㅋㅋㅋ

야들야들 맛난 갈비살을

숯불에 맛나게 구워먹겠습니다 ㅋㅋ

입에 들어간 고기맛은

두툼해서 스테이크 잘라먹는 맛이었어요!

이건 레드락비어!

이렇게 생맥주 잔에 따로 나오구요

고기와 함께 먹으니

술술 들어가네요 ㅎㅎ

바글바글 끓여서

따끈한 국물과

쫠깃한 칼국수 면까지 후루룩!

사실 고기먹으면 

면 땡기고 국물땡겨서 

냉면먹고

된장찌개먹고 하는건데 ㅎㅎ

이렇게 샤브샤브가 있으니

따로 따뜻한 국물메뉴 주문하지않아도 되더라구요~

이아이는

양념갈비!

ㅋㅋㅋㅋ

생갈비로시작해서

양념갈비로 마무리했습니다

냉면에 양념갈비 싸먹어도맛있지만

같이 서비스로 주는

샤브샤브 칼국수면에

양념갈비 싸먹는것도

새로운 맛이더라구요^^

배부른 저녁한끼 마무리잘했네요!

샤브샤브가 땡길때

예전에는 (aka 라떼는ㅋㅋㅋ)

등촌이 최적의 장소였었는데...ㅋㅋ

그래서 프렌차이즈도 여기저기많이있지여 ㅋㅋ

오늘은 불당동에있는

등촌 샤브 칼국수! 에서 저녁후루룩 하고왔습니다

사실 빌라1층건물에 있어서

주차는 대략난감 ㅠㅠ

대신 조금떨어진 곳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거기 빈자리가있다면 럭키하게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내부는

의자식탁으로 넓게 구성되어있구요

아기의자도있으니

베이비손님도 걱정말고 오셔도되겠네요^^

등촌의 기본인

버섯 매운탕 칼국수 2인분에

소고기 2인분 주문했습니다

제가처음에 등촌방문했을때 

제일 궁금했었던게 ㅋㅋ

버섯매운탕 칼국수에 고기포함인지아닌지였는데

결국은

버섯매운탕도 2개

소고기도 따로 2개

이렇게 주문해야하더라구요

결론은 그럼 1인분 16000원인 셈!

(버섯칼국수 1인분 8000원 + 소고기 1인분 8000원)

국물이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새빨간 소고기를 팍팍 투하

버섯과 미나리와 고기를 냠냠냠 1차로 먹습니다 ㅋㅋㅋ

2차는 칼국수

저는 여기 면에 스며든

매콤한 빨간 국물을 좋아합니다 ㅋㅋ

탱탱한 칼국수 호로록호로록 

그리고

한국인이라면

디저트는 밥이져 ㅋㅋㅋㅋㅋ

볶음밥으로마무리!

저희동생은

샤브샤브별로안좋아하는데 ㅋㅋ

등촌은 따라오는이유가

볶음밥때문이거든요 ㅋㅋ

칼국수먹고 배부르다고 볶음밥안해먹으면

동생화남ㅋㅋㅋㅋ

볶음밥으로 마무리 하고 

배탕탕하고 귀가하면 이것이바로 맛난 저녁

신불당

앙즈로맞은편 술집가득한 거리에

가운데에 위치하고있는

호맥!

왜 호맥이지 찬찬히 보니까

호떡 & 맥주라서

호맥이였군요~

오호 피맥 치맥에 이어서

이제는 호맥인가

내부도

벽돌위주 인테리어로

유럽풍 스타일냄새가 솔솔나네요

'진주 귀거리를 한 소녀' 그림 작품도

한쪽벽에 딱!

카페같은 분위기있는 포토스팟도 있어요ㅋㅋ

메뉴판 참고하세요!

 다양한 병맥 & 소주도 있고

생맥주도 다양하게있어서

고르는재미가있습니다

안주도 멘보샤부터 다양하게있네요

오마이갓! 그러고보니

젤중요한 호떡메뉴 페이지는 안찍었군요ㅠㅠ오노 

저는 일단

메뉴한쪽에 스페셜하게있던

pale ale cherish ; 체리쉬 하우스맥주로

한잔주문했습니다

맥주잔 너무귀엽지요ㅠㅠㅠ

빨대도 주시네요

여자분들 친구랑 수다떨로 오시면 엄청좋아하실 포인트!

체리쉬는 맛은 과일향이 엄청강했어요~

안주타임~

처음에는 입가심으로

짭짤한 프레즐 과자 내어주시더라구요

저는

치즈불고기 호떡으로

주문했습니다

저기 위에사진에서도 보이듯이

호떡이 브라운으로 노릇노릇하게 바삭하게 잘익어서 ㅋㅋ

겉바속촉이라 너무좋았어요

사이드 감자튀김도 

맥주와 함게 곁들이기에 so goooood!

이아인 무알콜 드링크~!

술못먹는 지인은 이걸로 선택!

지인 피셜로는 달달한 레몬향 칵테일느낌이라하더라구요!

안주인지 식사인지 모를ㅋㅋㅋ

'명란파스타! (12000원)

파스타 위에 조금 빨갛게 뿌려져있는

저아이가 명란ㅋㅋㅋ (세상조금밖에없다니ㅣㅠㅠㅠ)

짭쪼롬한 명란과 부드러운 크림소스가 별미!

명란이 느끼함을 잡아주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맥주와 어울리는 튀김류

파마산 호구마 튀김! (8000원) 입니다

단호박과 고구마가 

바삭한 튀김과 함께 굿굿~~

떡볶이 소스에 찍어먹고싶게만드는 맛!ㅋㅋㅋ

커리 감바스 (12000원)

마늘빵 4조각과 함께 나온 커리감바스!

카레향 덕분에 소스가 조금 더 감칠맛이 났어요

집에서도 가끔 레시피보고 따라해보다가

맨날망하는ㅋㅋ감바스

역시 밖에서사먹는게 젤 편하고 맛나쥬 

튀김먹다가 땡겨서주문한

분모짜 떡볶이! (7500원)

떡이아니라 쫄깃쫄깃 분모짜로 만든 떡볶이였습니다!

식감이 역시 장난아닙니다 ㅋㅋ

쫄깃쫄깃 씹는맛!

그리고 맥주안주로 빠질수없는 먹태! (12000원)

먹태한판이면 맥주 두캔은 기본이져ㅠㅠ 

건배~! 로 마무리

데이트장소로도 추천이구요

색다른 맥주 안주 도전해보시러갈때도

좋을것같아요!

지도에 검색이안되네요~

최근에 오픈해서그런가

한신포차 뒷골목으로가면 됩니다~

Brooklyn the burger joint

핫해핫해

쉑쉑보다 더핫해진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가로수길점도있고 곳곳에있는데

저는 버거매니아 동생추천덕분에

 아산병원에서 테이크아웃해서먹으려고

제일가까운곳 찾다가 

'롯데월드몰' 3층에도 있더라구요!

가전제품파는 하이마트앞에 있으니

(에스컬레이터 앞쪽이라 간판만 보면

찾기편하실거에요!

3층올라오셔서 길헤메지마시고

잘찾으세용!

메뉴판 참고하세요!

버거종류도 10개나있어요

마지막 10번 램버거! 양고기패티라서 신기해서

한번도전해볼까? 했는데

ㅋㅋㅋㅋㅋ그냥 무난한걸로 결국결정

성인5명이 먹었고

2번 브루클린 웍스 단품 3개

4번 치즈스쿼트 단품 3개

11번 프렌치 프라이즈

13번 칠리치즈 프라이즈

20번 바닐라클래식 밀크쉐이크

21번 오레오 밀크쉐이크로 주문!

그래서

가격이 이만큼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햄버거집에서 햄버거샀는뎅

고깃집에서 밥먹은 가격?ㅋㅋ

예쁜 종이팩에 담아주십니다

햄버거 담아주는 원숭이가 쳐다보는 

저 종이박스도 귀엽ㅋㅋㅋㅋ

테이크아웃해온거라서그런지

칠리치즈 프라이는

치즈들어있는 통 + 칠리소스 들어 있는 통

총 2개가 따로나옵니다 

그래서 프렌치프라이즈위에

직접 뿌려서 믹스해서 드셔야해요

저는 칠리소스만 위에 뿌려서

치즈에 찍어먹는 찍먹을 선택

칠리치즈 프라이라고해서

일반 프라이랑 다른건 아니고

같은 베이스 감자튀김요!

소스없으면 쟤도 그냥 감자튀김ㅋㅋㅋ 

기본 프렌치프라이즈 위에 + 칠리소스/치즈소스를 뿌리는거니

소스도 넉넉히 잇어서 듬뿍듬뿍!

감자튀김 적당히 두껍고 짭짤하니 맛좋았습니다

얇지않아 확실히 씹는맛이 있는 감튀!

브루클린 웍스부터

맛보겠습니다 냠냠~

(아참 테이크아웃할때

나이프 요청하시면 나이프챙겨주거든요

들고먹기 불편하니

나이프로 잘라서 먹는게 편해요)

치즈가 너무맛나게 멜팅되어있는데

고기맛 + 짠맛이강해서

치즈가 따로 느껴지진않더라구요

그래도 토마토와 적양파 등 채소들이

큼직하고 싱싱해서 맛있었습니다

특히 고기 패티의 육즙이 다 느껴지는맛ㅋㅋ

이제 치즈스커트를 맛보겠습니다!!!

안에 내용물은 브루클린 웍스랑 기본은 비슷한것같은데

저기 보이는 얇은 치즈조각이

한장 더 들어가있는 구성

체다치즈를 철판에 한번 구운 느낌이였어요

(확실히 짰습니다 ㅋㅋㅋ)

미국스탈 햄버거맛이라

짠맛이 끝장판ㅋㅋ

테이크아웃을 해서그런지 

따뜻하게 매장에서 먹으면 달랐을지 모르겠지만

한번쯤은 먹어볼 기본적인 

 맛나는 햄버거 맛이지만

가성비는 그닥인 후기!

++ 아참

바닐라 밀크쉐이크랑

오레오밀크쉐이크는

깜빡하고 사진이없는데

맥날밀크쉐이크 맛과 흡사했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