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넘치는 라띠 Blog

서울 아산병원 동관

7층에는

큰 고비(및 수술)후 신체/정신적 재활을 집중하는 

재활의학과 병동이라

모든 과 환자들이 다모이는 공간이라고 볼수있습니다 

(한마디로 자리가없고 사람이 엄~청많다는)

저희 엄마는 신경외과(뇌수술)로 16층 신경과병동에 있다가

수술부작용으로 출혈이있어

신체오른쪽에 급성 편마비가와서 RM재활의학과로 옮긴 케이스고

외과/내과 상관없이 한곳에 다모이기때문에

병상 T.O가 나올때 까지 기다려야하는데

만약 6인실/3인실/2인실 자리가없다! 하면

무조건 1인실병동에서 묵어야해요

(며칠을 묵을지는 알수없음 그냥 간호사분들 기다려야함)

(한마디로 랜덤이고 운빨ㅋㅋㅋ

어떤분들은 전원하면서 바로 6인다인실 자리가있어서

가시는분들도 있지만

아닌분들은 저희처럼 1인실-3인실-6인실코스를 밟아야할지도 ㅋㅋ

최종적으로 7층에 1인실 5일 3인실 3일 6인실 3주 있었습니다 )

*** 규칙이 약간 모든환자들이 모이는 병동이라

병실 6인실 자리가없으면 3인실 배정,

3인실(2인실)도 자리가없으면 1인실 배정

위에서부터 차근차근 내려오는 스타일ㅋㅋㅋㅋ

그말인즉슨 6인실에 계시던분이 퇴원을 하셔야지

순서대로 밑으로 탁탁탁 내려가는 시스템 ... 

저희 친정엄마 같은 경우는 

뇌종양종류라 신경외과에서 수술하고

16층 신경외과병동에 2주정도있다가

RM재활의학과로 전원되더라구요 

(보호자입장에서는 신경과병동에 더 있으면서

진료더 보고싶었지만

병원에서는 자체적으로 큰고비넘겼다 싶으면 전원시킴..

이것도 은근 마음상하고 섭섭하더라구요)

그래서 재활의학과 간호실에서 전화가 왔는데

지금 현재 7층 재활의학과 병동에

다인실 자리가없으니까

1인실 사용해야한다고 

만약 1인실 거부하면 퇴원할수밖에없다고

안내해주더라구요 ㅋㅋㅋ(;;;)

일단 저희는 엄마건강회복이 먼저고

편마비랑 실어증 재활이 먼저라

알겠다고하고 1인실로 옮겼는데

아니 만약 돈없고 힘든분들은

치료도못받고 쫓겨나는 경우가 있을수도 있겠더라구요

일단 입원한 환자로써 방법이없으니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규칙에 따랐습니다 

6인실 병동에있는 화장실과

구조는동일이구요

혼자사용해서그런지

샤워기도 있어서

샤워실안가도 되는 편리함이 있어서 좋았어요

문딱열면 보이는구조

왼쪽에는 위에 사진올린것처럼

화장실바로있구요

개인냉장고 TV,

그리고 티테이블이랑 소파도 있었어요

그리고 오른쪽에 보이는 저 이동식테이블이

밥먹는 테이블

넓이가 침대넓이랑 동일해서

침대위로 넣었다 뺏다가능해요

밥시간되면 저걸 땡겨와서 침대에서 먹어도되고

아님 티테이블에서 먹어도되고요 ㅎㅎ

환자침대와

옆에 간병인 보호자 침대도 다인실과는 다르죠

ㅋㅋㅋㅋ

역시 이맛에

돈지랄하는구나 싶다가도

아프거나 그럴때

돈의필요성을 더 깨닫네요 ㅋㅋㅋ

같은 치료도 더 편한 환경에서 받을수있고...ㅋㅋ

각설하고 침대 프레임도 다인실하고 달라요

(보호자 침대 쿠션 느낌도 누우니까 다름ㅋㅋ)

엄마한테 농담으로

서울아산병원 스위트룸에서 편히 묵으세요~ 

하고 장난도 치고 ㅋㅋ

(근데진짜 이가격이면 5성급호텔에서 숙박하겠다 ㅋㅋㅋ

작년에 묵은 메리어트도 이가격보다 저렴하고

싱가폴 마리나도 이가격이면 하루자고 조식도먹는데 ㅋㅋ)

개인서랍장도

높고 (너무높아서 키가안닿임ㅋㅋ

그래서윗부분은 사용못했네요)

1인실 금액++

저희는 16층 신경과 6인실병동사용하다가

화요일에전화와서 7층재활병동으로 옮겨서

토요일에 다시 3인실자리로 옮겼고

5일로 계산된 것 같은데

퇴원할때 병원비내역서보니까

2백만원 중반대 나왔습니다

(1층에 명시되어있는 병실료 참고하세요!)

1인실은 하루에 459000원 측정되네요

1인실 최종 전반후기

- 돈많으면 역시 1인실이 최고네요

ㅋㅋ어쩔수없이 7층에 다인실 옵션이없어서

기다리느라 1인실에서 묵긴했는데

2인실에서도 지내보고

3인실에서도 다 지내봤지만

돈있으면 최고

평일에는 간병인을 불러서 간병인분이

편히지내셨고

주말에 금요일밤에 하루 자봤는데

다인실 침대와 역시 다르더라구요

옆에 코고는 분도없고

목가래 썩션 하시는분도없어서

엄마도 저도 푹 잔 

(이럴려고 돈버나 싶은ㅋㅋ

이번기회에 편한 침실로나마 효도해드리자!마음도 있고 ㅋㅋ)

하지만 6인실 한달있는돈이랑

1인실 하루있는돈이랑

비슷하다는 현실ㅋㅋ

너무늦은 주말저녁

거의 9시30쯤넘었는데

그때까지저녁을못먹어서

 주변에 혹시 늦게까지 하는 식당 찾느라

폭풍검색해보다가 찾은

'김형제의 고기철학!'

예전부터 가고싶었는데

주말에는 항상사람도많고 웨이팅도많아 못갔었거든요

이제야 다녀와봤어요!

내부 인테리어도

귀엽고 깔끔하게!

가운데는 거의

bar형식의 일자테이블이라서

스시집처럼ㅋㅋ앞에앉으면 

일하시는분들이 고기직접 구워주시더라구요

저기 수도꼭지 같은 판이

고기판입니다 ㅋㅋㅋㅋ

메뉴는

이렇게 두판으로 끝내는 깔끔함!

저희는 여기는 이베리코가 맛있다고해서

이베리코 숙성 갈비살 꼬스띠아 2인분 / 이베리코 숙성 꽃목살 2인분 으로 시작했어요

명이나물 부터

부추절임까지 

한상나오구요

여기는 고기찍어먹으라고

홀그레인머스타드, 와사비, 복분자소금 이렇게

다양하게 줘서 좋았어요

특히남편이 삼겹살이랑 와사비 같이먹는거좋아하는데

여긴 와사비 알아서주시니 ~

버섯

떡 조금

그리고 숯위에올라가는

갈비살과 목살들~

직접 다 와서 구워주시니까

테이블에 앉아서 먹기만하면되니

편합니다

다구워지면

이렇게 접시에 덜어서

테이블가운데로 건네주십니다

딱 쌈싸먹기좋은 사이즈로 

맛나게 구워주세요

배도 엄청 고팠던터라

입안가득 터지는

돼지고기육즙이

진짜최고였습니다 ㅎㅎㅎ

얼큰한

김치찌개도 주문하고

이베리코 김치찌개 (6천원)

[아ㅠㅠ이베리코 김치찌개라서

고기잔뜩많이들어간 김치찌개기대했는데

생각보다고기가 많이안들어있어서

 아쉽긴했지만

느끼한 속을 달래기엔 김치찌개가 최고지요 ㅋㅋㅋ]

그리고이건

칼칼해물 굴짬뽕 15000원입니다

메뉴판에있기에

얼큰한국물 먹고싶어 시켜봤는데

굴도 넉넉히들어가있고

게도 들어가있고

그런데 면사리가 조금밖에없어서 아쉬운 ㅠㅠ

여기에 사리추가할수있으면 

더좋겠다 싶었어요~!

아참!

굴짬뽕은 이렇게

국물 먹는동안 식지마라고

초가 들어가있는

작은 화로도 같이 주십니다 ㅋㅋ

위의 메뉴들로

배가차지않아서

추가로 시킨

소금구이 숙성 뼈삼겹 갈비 2인분

아참 여기는 다른 고깃집같은

'삼겹살' 메뉴는 따로없고

이베리코 목살/ 갈비살

그리고 이렇게 뼈삼겹메뉴가 있더라구요

뼈삼겹이 그나마 우리가잘아는

삼겹이랑 비슷했어요

고기는 역시

뼈옆에 붙은 고기가

맛난거라고했는데

일반 삼겹살에 비해서

지방층도 많이없어서

담백한 맛으로 먹기 좋았어요

기름지방층 많은 삼겹살은

느끼한데 이건 갈비살처럼 담백한 살이 더 많은 부위!

늦은 저녁이었지만

늦게까지영업하시고

나의 배를 맛난고기로채울수있어서

감사했습니다 ㅋㅋㅋ

신불당동

스벅보이는 왕교차로 들어가면

아리따움이랑 북촌손만두 있는

그 건물 2층에 '토끼정' 이 자리잡고있어요!

주차는 진짜 최악이던데

건물뒷편에 지하주차장이있지만

항상 만차ㅜㅜ

한차가 빠져나와야지 

한차가 들어갈수있고ㅠㅠㅠ

그냥 시청이나 멀리 주차하고 걸어가세요ㅠㅠ

진짜 이동네는 주차대란 ㅠㅠ

전반적인 브라운~~

내부는 우드톤!

조명도 오렌지+브라운 느낌!

메뉴부터구경하세요

일단 밥+메인메뉴 포함된 정식메뉴가 있구요

파스타종류도 구경하세요

5종류의 파스타와 1종류의 우동ㅋㅋ

그리고 메인요리 2개+카레를 즐길수있는 

토끼밥상 세트도있어요~

조명이 밝고 오렌지라그런지

메뉴판 사진이 전부다흐린느낌이네요ㅠㅠ

아무튼 예쁜 에이드도 5종류나있었어요

저는 

토끼정 크림 카레우동 11500원 과

치즈 카츠 정식13500원 

그리고 반반덮밥 12500원

으로 주문했어요~

물 넣어서 코인티슈 키워서

손닦고 밥먹기시작~~~ 

주문했던 메뉴 

도착~!

아참 치즈카츠정식에는

카레도 함께 나옵니다~!

양이 부족하다싶으면 밥한공기 더시켜서

카레랑 2차전해도 되요 ㅋㅋㅋㅋ

반반 덮밥부터 시작!

제육볶음 양념맛 간장맛 같은 

고기토핑들이 올라가있구요

계란반숙까지함께!

난 밥심이 필요하다!하시는분들이 좋아하실 메뉴

고기도 낙낙히 들어가있고

양념도 짭쪼름하니 밥이랑 잘어울려요

작년부터 나름유행했던 크림우동인데

저는 처음먹어봤어요 ㅋㅋ

위에생크림같은 크림이 잔뜩올라가서

대체 무슨맛일까 엄청 궁금했었거든요 

다른 식당에는

감자 갈아서 묵직한 소스가 올라간다고도 하던데

여기는 가벼운 생크림 소스같았어요

(단맛이 나는게 아닌 짭쪼름한 맛)

밑에 깔려있는 면이 따듯해서

위에 뿌려져있는 크림이랑 섞으니

금방 크림이 액체화되더라구요

우동도 면이 토동토동하니 맛있었습니다

내사랑 치즈돈가스ㅠㅠ

비주얼은 제주핫돈까스 연돈이랑 비슷한데

안에 치즈가 가득이라 

(대신 겉 고기가 많이 얇아요ㅠㅠ)

치즈 쭉쭉 늘려먹는맛~

세트로 나오는 카레도 

치즈돈까스 느끼하다싶을때 먹으면

느끼함을 싹 잡아줘서 좋았습니다

둘의 궁합 최고!ㅎㅎ

세가지 메뉴 냠냠 그리고 영수증!ㅎㅎㅎㅎ

버스터미널역 근처에

버스타러가기전에

배가고파서 점심시간맞춰서간

짬뽕지존!

단무지는

개별포장된걸로 나오구요

저기 왼쪽에보이는 반찬은

그 양꼬치집에서 자주나오는ㅋㅋㅋ그반찬인데

짠지인가 이름이생각안나네요

근데 조금 눅눅했어요ㅠㅠ

단무지는 달달하고 면요리랑 잘어울렸어요

테이블에

여름특선메뉴

비빔냉면 물냉면도 있네요~

입구에있는 음료와 티는

마음껏 가져다드시면 되세요 :)

모든 메뉴에

'지옥'붙은 메뉴가있던데 ㅎㅎ

짬봉지존의 시그니쳐인가봐요

매운맛의 결정판 ㅋㅋ

'지옥'이라고 붙은 메뉴들은

엄~청매운거라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한다고 ㅋㅋㅋㅋ

저는 그냥ㅋㅋㅋ '기본'오리지날로 시켰습니다

너무매운걸 먹으면

다음날의 피똥이 두렵거든요ㅠㅠ

일단 메뉴보시면알겠지만

전반적으로 가격이 좀 있는편입니다

일반동네중국집에서는 5-6천원하는 짬뽕 짜장면이

여기는 8-9천원 하네요

첫번째

에피타이져 ㅋㅋ

김치만두 (6천원)!

김치만두도 '지옥'이 붙은 아이가있던데 ㅋㅋ

진짜 지옥맛은 짬뽕지존의 시그니쳐맛인가보네요 ㅋㅋ

저는 일반 오리지날 김치만두로 냠냠했습니다

피도 얇고 속에 아삭아삭 배추가씹히는

김치와 잡채당면이 야무지게 들어가있습니다 ㅎㅎ

두명이서 메인메뉴가 나오기전에 만두 다 클리어했네요 ㅋㅋ

그만큼 짬뽕이늦게나오긴했어요ㅠㅠㅠㅠ

김치만두 다먹고

아~언제나오지 하면서 

기다리다가 드디어 받은

짬뽕!

지존짬뽕 (9500원) 입니다

매운걸 좋아하는 동생의 메뉴였는데

일단 홍합을 다 발라서

홍합살만 들어가있어서

홍합껍데기가 없어서 좋다고 1점주더라구요 ㅋㅋ

저는 몇젓가락 집어먹으니

오리지날도 좀 맵던데

'지옥'맛이 붙은아이들은 얼마나 매울까

상상이안되네요 ㅋㅋㅋ

더운여름별미

저는 콩국수(9000원)를 오늘의

메뉴로 선택했습니다

손님취향을 존중해주시네요 ㅋㅋ

소금과 설탕이

다담겨있는 그릇을 주십니다 ㅋㅋ

경상도출신인 저는

콩국수에 소금넣어먹고

전라도출신인 남편은 설탕넣어먹는데

여기서는 따로각각 먹을수있겟네요 ㅋㅋㅋ

미니삼도 있네요!

ㅋㅋ몸보신하는 콩국수였군요

콩국수전반적인 후기는

국물도 꾸덕하니 콩맛이 많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면도 짬뽕면과 같은건지

쫄깃했어요

나가는길 오른쪽에보니

아이스크림 공간도 있더라구요!

입에서 불난 손님들을 위한 배려 ㅋㅋㅋㅋ

밥다먹고나가는길에

맥도날드가서 초코콘사먹으려 했었는데

ㅋㅋㅋ이걸로 입가심했네요~!

딱 어릴때 공원놀러가면 

콘위에 올려주던 300원 500원짜리

그 아이스크림맛입니다 ㅎㅎ

엄마병간호로인해

며칠 서울아산병원에 머물러야했는데요

근처 숙소찾아보다가 

찾아낸곳이 바로 근처에있는

'올림픽 파크텔'입니다

인터넷으로 예약했구요

올림픽 파크텔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10만원으로

거의 동결가격이던데

다른 예약사이트에서는

평일기준 7만원미만도 내려가는곳 많아서

싸게예약할수있었어요!

(주말은 9~10만원대)

위치는 몽촌토성역 근처

올림픽공원 왼쪽 사이드에 바로 있다

병원에서도 파크리오 옆 한강 산책길따라

걸어올만한 거리라서(10~15분소요)

제법 가까운듯

올림픽 파크텔 말고

몽촌토성역 근처 또다른 모텔 숙박 후기

2020/08/29 - [*사는이야기*/*이것저것후기] - [서울] 아산병원근처 몽촌토성역 방이먹자골목에서 가까운 숙소 '필름37.2' 룸후기! Film 37.2

https://ratti-english.tistory.com/365 이글참고하세요

주차장도 넓구요

아! 맞다 밤에 배가고파서

배달시켰는데

배달음식도 받아먹을수있어서

좋았습니다

로비는 

입구 들어가서 왼쪽 안쪽으로

쭉~ 들어가시다보면

제일구석에 자리잡고있어요

로비맞은편에

사장님실에 있을법한 의자까지 ㅋㅋㅋㅋ

쇼파가 빵빵 

로비바로앞에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올라가면

룸이나옵니다

5~18층까지가 객실이네요

근데확실히

진짜 88올림픽 시즌때 지어진 건물인가 그런지

디자인이랑 인테리어도

옛날어르신느낌ㅋㅋㅋㅋㅋ

저희는

9층으로 배정받아갔습니다

다행히 평일이라서 파크뷰 룸이 있었나봐요

여기도 대로변 시티룸뷰(병원방향쪽)

올림픽공원뷰로 나뉘던데

올림픽 공원뷰가 초록초록하니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ㅋㅋㅋ

침대는

싱글배드 2개!

몇일 병원간이침대에서 자다가

침대로 오니 꿀잠잘것같은느낌!

그런데 침대에 먼지가 많아서

비염인인 저는 고생했네요 콧물이자꾸나와서ㅠㅠ

침대옆 뷰도 초록초록 나무도많고 호수도있고

좋았습니다

화장실

욕조도있구요

기본 에머니티도 있구요

아참!

치약칫솔은 구비되어있지 않다하더라구요

그래서 가지고 다니던 치약칫솔사용했습니다

요즘많은 숙박업소에서

환경보호 차원에서 치약칫솔 주지않으시는곳

많다하더라구요

미리 준비해다녀야겠습니다 ㅎㅎ

침대옆에는

전체조명 컨트롤할수있는

컨트롤러도 따로있어서

자기전에 버튼하나만 딱 누르고 자면되서

편했습니다

룸서비스는

이렇게구성되어있어요

눼??? 콜라사이다가 8천800원이요?ㅎㅎㅎ

3L주시나요 ㅋㅋㅋㅋ 

병간호로 지친마음

조금이나마

초록초록한 자연보며

힐링했네요^^

동생이 지난주에

서울아산병원바로 맞은편에 

무슨호스텔 같은곳이 있다고

주말4만원이 가서잤었는데

너무최악이었다고 ㅋㅋㅋ

이불침구나 그런것도 청소안하는지 

홀애비냄새가난다고 했었는데

거기에 비해서는 

올림픽 파크텔은 침대 먼지만 빼면 

전반적으로 만족입니다!

재활도 시작하고 조금씩 호전되나

그렇게 잘 지낸다 생각했는데

평일에 출근해서 일하고있는데 또

02~로시작하는 서울아산병원같은 번호로

전화가 옴.(수술 후로는 병원전화 진짜 겁남 혹시또 비상일까봐)

혹시또 무슨일 있어서 전화한건가싶어서

걱정되서 받으니까 

엄마가 모든 재활치료를 거부한다고

아무것도 안하겠다 재활하러안가겠다

침대에서 고집부리고 뻐팅기고있다고,

퇴근하자마자 아산병원으로 달려갔다.

다음날 연차내고

엄마 설득하기 작전 시작,

엄마 당신본인도 얼마나 충격이었을까..

의사선생님이 금방 끝나는 수술이라했는데

일어나보니 오른팔 오른다리도안움직이고

대소변 다른사람이 받아줘야하고,

그렇게 밝고 에너지넘치던 사람인데

많이지쳐보여서 

그래도 엄마앞에선 절대 눈물을 보이지않을거라 다짐하고

" 엄마 힘내자 재활연습많이하면 금방 회복한다 "

하면서 계속설득,

하루같이자면서 지내고 하니까

엄마가 다행히 그다음날 재활 병동 함께 가주고 

재활운동 다시시작 

엄마 적응 하는모습보고 다시 출근하고 일상으로 복귀

신경과 16층병동에 있은지 일주일 지나자

아침에 간호사실에서 전화가와서 

이제 신경과에서 할껀 다 끝났으니

재활시작했으니 RM 재활의학과로 옮겨야한다고..

하는 말이 7층 재활병동에는

사람이많아가지고

자리잘안나서1호실부터 순차적으로 들어가야함.

6호실과 1호실 가격차이는 40만원정도 

2020/08/29 - [*사는이야기*/*이것저것후기] - 서울아산병원 7층 재활의학과 병동 1인실 사용후기 (5일 입원 병실료 참고하세요)

▲ 7층 재활병동 1인실 사용후기 ▲

엄마 아직 아직손도떨고 한다고 

신경과에서조금있다가 가도되냐하니까

안된다고 자기네들도 환자받야아한다고 해서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오키함. ^^;

(우리 입장에선 병원에 첨부터 섭섭한게 많았지만

뭐 진상고객안될려면

네네 하고 참아야지 ㅋㅋㅋ

그리고 간호사님들이 가운데서 감정노동하시려면

더 힘드실듯...화이팅하세요...)

 암튼, 대기업 병원 참...ㅋㅋㅋㅋㅋ 

큰돈되는 수술끝나면 뒷방늙은이 되는느낌;

수술잡고 들어가기전엔 안방마님

끝나면 걍 뒷방마님

우리가나가야 새로운 환자를 받지만

그렇게 병원이돌아가겠지만

그래도 우리는 넘 충격이고 갑작스러워서

병원에서 좀더있으면서 케어받고싶은게

보호자들의 마음 .

엄마 밥먹을때 보니 

손떨림계속있어서 간호사님께 노티함.

어제 CT찍고 뇌파 (손떨림때문에) 촬영하고

CT 결과나왔는데 폐에 혈전 발견되서

약물로 처리중

혈전이라는게 다리안움직이면 생기는건데

수술후 초기에 2주정도 다리 못움직이고그랬을때 생겼던게

폐로올라간걸로 보인다고 (소견)

대신 위험한건아니라 약물로 치료가능

RM병동 재활의학과로 전과하면

최장 한달있을수있고

그뒤에 나가야하는데 

무언의 압박이 있어서 이제 슬슬

내가있는곳 + 친정 근처로 전원알아봄

이때가 수술후 한 2주지난 때 였는데

엄마가 다행히 편마비도 조금씩 회복하고

(손가락 움직이고 팔,다리 움직이려고함 )

이때 많은 환자들이 혼자움직일 줄 안다고 움직이다가 사고나면 안되니

'낙상 고위험자' 팔띠 붙이고 다님.

이때 잘못해서 넘어지거나해서뼈에무리가면

재활도 도로묵되니까 각별주의요망

주말에 동생들과 엄마만나러가면 

신관에있는 야외라운지에서

이렇게 서울한강 뷰를 바라보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곤했다

엄마가실어증이라 '응 아니' 대답만 할수있어서

보통 나랑 동생들이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이었지만

주말에 병실나와서 이렇게라도 한바퀴돌면

엄마가 좋아하시는것 같았음

병동에계시는분들 신관7층이였나 8층이였나 (이젠기억이 흐릿 ㅠ)

저기 한강뷰가 보이는 예쁜 라운지에

공기쐬러 가세요~~~~!

▼관련글(퇴원후/ 가정셀프재활)

2020.10.14 - [*사는이야기*/*병동일지-뇌수막종(뇌출혈 후유증)] - 5# 뇌수막종에서 수술후 부작용으로 뇌경색 출혈까지.. 뇌환자 보호자입장의 병동일지

원어민 친구가 추천해준

수제버거 맛집

버거 에딕트

Burger Addict!!!

천안에도 이제드디어

육즙가득한 입왕크게벌리고먹을수있는

수제버거식당이 있다니요 당장 고고했습니다 ㅎㅎ

불당동 물총새 공원 맞은편

상가식당 밀집해있는 곳에

위치하고있습니다~~!

실내도 카페 인테리어처럼

깔끔하고 예뻤어요!

메뉴판은 크게크게

가격참고하세요!

메인메뉴 에딕트 버거부터

어니언 아보카도 쉬림프 버거 등

속재료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버거 선택이 가능했습니다!

버거따로 / 감자튀김 따로 / 음료따로 주문도가능하구요

아님 버거 + 4천원만추가하면 세트메뉴로 가능합니다

불로새긴 ADDICT 로고가 딱 적혀있는

버거와함께!

큼직큼직하게 가득들어있는

고기와 양파 & 베이컨!

 에딕트 버거 오리지날로 시작했습니다!

4천원 추가하고 세트로 업글하면서

음료만 추가요금내고 주스로 변경했어요

같이간 친구들과 다같이 먹은

햄버거의 자태 ㅋㅋㅋㅋ

가운데 조금다르게 생긴게

어니언 버거구요

나머지는 다 에딕트 오리지날 버거입니다

3가지는 감자튀김 음료포함된 세트로하고

나머지 하나는 버거만 단품으로 주문했어요

버터에 구워 바삭하고 촉촉한 빵!

그리고 사이에 끼인 육즙가득 패티

(육즙이 넘쳐흘러 옷에도 묻었네요ㅠㅠㅠ)

아참! 

와사마요 소스를 조금 요청하면 주시는데 

감튀찍어먹으면 졸맛탱입니다!

자칫 느끼할수있는 속을

와사마요소스가 잡아줘요!! 

콜라, 닥터페퍼, 그리고 마지막 밀크쉐이크까지 ㅎㅎㅎㅎ

밀크쉐이크는 양이적어서 아쉽지만

달달하니 최고입니다 ㅎㅎㅎ

다음에 또먹으로 갈께요^^

친구랑가기도좋고

동료랑 가기도좋은

동네 맥주집 백석동 종로맥가!

특히 여기는

신불당점이랑 달리 

사람도 안붐비고 조용해서

이야기하기 좋아요 ㅋㅋ

신불당점은 넘시끌벅적스탈이라..ㅠㅠㅠ

안주메뉴 확인하세용~~

종로맥가에는

먹태 짝태가 제일잘나가긴하던데 ㅋㅋ

그래서당연히 먹태(10000원)를 하나하고

배가 살살 고파서 감자튀김(5000원)도

같이주문했습니다~~!

호가든 로즈로

시작을해봅니다 ㅋㅋㅋ

색이 예쁘고 끝맛이

달달한과일향이 나서 

가끔마시는 호가든 로즈!

바삭고소짭짤한 먹태와 맥주라니 ㅎㅎ

아깝지 않은 선택!

허니버터감자~

뿌링클처럼

가루가 촵촵 뿌려져있어서

짭짤하니 꿀맛

과자들 잔뜩 있는곳에 팔던

쫀듸기~~~

어릴때 학교앞 문방구에서 팔면

연탄불이나 전자렌지에 구워먹던 맛이 있었는데 ㅋㅋㅋ

요청하면 따로 저렇게 먹태구워주시는곳에서

쫀듸기도 쫀득하게 구워주시더라구용

달달바삭하니 최고~

뜨끈한 국물이 땡기던 저녁

라면이나 우동같은 자주먹던 음식말고

새로운 도전이 하고싶어서

근처에있는 '하노이 키친'에서 쌀국수 후루룩 하고왔어요!

물총새공원 건너편 탐앤탐스 카페

뒷편에 위치하고있는 작은가게입니다!

내부테이블도 4인석 5개정도밖에없어요

작은 가게는 조용히 저녁식사 할수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메뉴판 참고하세요!

메인메뉴인 정통쌀국수는

사이즈별로 가격이 달랐어요

R 8천원 L 9천원입니다!

매운쌀국수 및

분짜 반쎄오 반미, 파인애플 볶음밥과 같은

유명한 베트남음식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드링크 종류는

베트남스타일

코코넛 밀크커피도 있었고

라임에이드및 뒷장에는 맥주도 있었어요 ㅎㅎ 

분짜와 쌀국수!

분짜에 나오는 면양이 진짜많죠ㅠㅠ (감동)

먹어도 먹어도 줄지않아서 세상좋은 양!

 라임이랑 고수는 그릇에 따로 주셔서

원하는만큼 넣어먹을수있어서 

고수향 싫어하는 쌀국수나 분짜 초보에게도 좋을듯!

특히 저기 보이는 분짜는

겉 피가 라이스페이퍼로 튀기는지

바삭하고 얇아서 좋았어요!

안에 고기맛 풍미가 더 살아나는 느낌!

반쎄오~

해산물 + 돼지고기 + 야채를 부처낸

전같은 메뉴였어요! 

먹는팁에 저기같이주시는 라이스페이퍼에

월남쌈처럼 싸먹으라는 설명이있어서

샐러드 + 라이스페이퍼 + 반쎄오 조각 + 파인애플 이렇게 싸먹으니

입안 가득 차는 느낌이 너무좋았고

포만감 만땅이었습니다 ㅎㅎ

한국인은 밥힘이라고하잖아요!

ㅋㅋ밥도빼먹을수없어서

파인애플 볶음밥도 주문!

기본 베이스 소스는

동남아시아음식 특유의 간장소스로 볶은것 같았는데

파인애플은 열을 가하면 단맛이 더 살아난다던데

그래서그런지 밥이 달달하니 맛좋았습니다

단짠단짠의 조화!

어제 술은 먹지 않았지만 

뼈다귀탕이 먹고싶었던 저녁에

애기입맛 가족구성원의 

입맛도 맞춰줘야해서 

돈까스와 뼈다귀탕을 함께 파는 곳을 검색하다가

찾은 

신불당 호반써밋플레이스 아파트 상가에 있는

'뼈대가문' 식당!

화날땐 씹지 말고 뜯자

너무좋네여 ㅋㅋㅋㅋ

음식뜯고 기분풀기 ㅋㅋ

아참!

여기는 생수가아닌

결명자차 같은 따뜻한 차를 주시더라구요

너무좋아요! 센스~~

기본 깍두기 양파 고추 나옵니다 

가격 참고하세요~

뼈우거지탕은 한그릇 8000원

치즈돈까도 8000원

전골도 대 중 소 사이즈 다양하게

가격도 다양해요~

아참 여기 부대찌개도 있더라구요!! 

저희는 

얼큰한 뼈다귀탕 먹고싶은 3인과

치즈돈까스 좋아하는 애기입맛 1인의

취향을 다 맞춰야했기때문에 ㅋㅋ

뼈젼골 中 : 29000원

치즈돈까스 8000원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큰전골 냄비위에

고기 뼈도 가득가득 

깻잎도 가득가득

우거지도 가득

수제비 사리까지 함께나옵니다

역시

뼈해장국에는

왕뼈가 최고지 

튼실튼실한

고기들과

우거지와 밥 한그릇 뚝딱하고 

나중에는 전골 육수에 라면사리까지 하나 추가해서 

후루룩 마무리 했네요 ^

그리고 이아이는

치즈돈까스!

돈까스 전문점이 아니라서

양배추 샐러드가 없는것인가..!

돈가스 하나, 단호박 튀김 두조각

칵테일 새우 튀김 두조각

그리고 통조림 과일안에서 보던 과일들이 

함께 한세트로 구성되어 나옵니다

그래도 치즈가 쭉쭉 늘어나고

뼈해장국 못먹는 가족멤버들이 있다면

넘 좋아할것 같아요

저도 뼈해장국 후루룩하다가

치즈돈까스도 몇조각 집어먹었네요 ㅎㅎ

바삭하니 맛나게 잘튀기시더라구요!

소스도 데미글라스 소스였는데

돈까스 옷의 느끼함을 잡아주었습니다~!